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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제8회 광주비엔날레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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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빛창 대학생 블로거기자단과 함께 제8회 광주비엔날레 팸투어 참가
했다.  광주비엔날레는 광주광역시 주최 /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 주관으로
9.3(금) ~ 11.7(일) 66일간 / 관람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로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시립미술관, 시립민속박물관, 양동시장 등에서 개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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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전시설명가이드이신 도슨트  선생님의  상세한 설명으로  훨씬 이해하기 쉽고 편안
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프랑코 바카리(FRANCO VACCARI)
 참가하는 사람이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비치하는 것이 작품!!  참가한 모든 사람이 작가!!
 작품해설의 일부<우리 자신은 짧은 시간에 쉽게 이미지 제작 과정에 참여 할 수 있다.
 그러한 과정을 거친 결과물들은 거대할 수도 있고 소박한 전시작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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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바카리 작품



예징루, 퉁빙쉐가 발견한 앨범
    (YE JINGLU PHOTO ALBUM
DISCOVERRED BY TONG BINGXUE)
   예징루의 62년간의 작가 자신의 사진을 일련의 전기로 전시 작가의 외모 변화와
   주변배경의 변화 를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스스로 자신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긴다는
   생각을  한 작가의 예술세계가  마냥 부러웠음
   작품해설일부 <이미지는 기술의 변화에 의하여 진전되거나 다듬어진다.
   또는 이전의 것의 의미를 더하면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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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슐리&바이스(PETER  FISCHLI&DAVID WE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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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를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 수백장을 일렬로 나열한 작품으로 도슨트의 설명처럼
         그 많은 나라 중에 우리나라가 없는 게 조금 아쉬웠음
         작품해설일부<이미지들은 길에 늘어선 가로수처럼 연이어져 거룩한 풍경이
         되기도 한다.
         그것이 흔하디흔한 것이더라도 우리가 사랑의 감정을 갖고 들어다 본다면
         그것의 의미는  더해지고 복잡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개인적인 것이 보편화되어 가는
          이미지의 역사를 추측해 볼 수 있다.>

양혜규(HAEGUE YANG)
   브라인드와 실과 조명들을 다양하게 배열한 작품
   우리 일상생활에서 깨지기 쉽고 다치기 쉬운 작품을 배열하여 우리의 삶을 표현하였음

  작품해설일부<일상의 물건과 기구들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오감과 관련된 감각적 이해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한 철학적 사유,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 등을 고민해볼
   수 있다.>

지오수통, 왕관이 그리고 렌트 컬렉션 코트야드 컬렉티브
    (ZHAO SHUTONG, WANG GUANYI AND
     THE RENT COLLECTION COURTYARD COLLECTIVE)

    개인적으로 비엔날레 작품 중 가장 와 닿았던 작품이다.
    사람 실물크기로 대지주로부터 탄압받는 모습과 고문받는 처절한 모습과 특히 눈빛을 너무
    리얼하게 표현하여 그 당시의 처절함이 뼈저리게 느껴졌던 작품임

    작품해설일부<이미지는 그 이미지를 이용하려는 정치세력이나 정치적 판단에 의해 달리
    해석되기도 하고 다른 이미지로 전이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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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모두 하고나니 도슨트의 설명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가를 새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또 다른 기자단들의 같은 관람의 색다른 관람기가 나오길 기대한다.
광주시 공보관실 유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