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겨라 광주/축제와 행사

이웃사랑 실천 <제14회 빛고을 나눔 장터>


지난 14일 제14회 빛고을 나눔 장터가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렸습니다.




나에게 쓸모없는 물건이 다른 이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된다는 것을 직접 느껴보고 실천할 수 있었던 나눔 장터!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한 빛고을 나눔 장터는 참여인원만 5만여 명으로 집계되었고, 1천700여 만 원의 기부금을 기록했으며, 수익금의 50%와 경매 수익금은 지역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사용된다고 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사입니다.



 


벼룩시장 참여는 사전 접수가 원칙이나,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잔치나 행사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판매 수익은 기부금으로 사용한다고 하니,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음식을 구매할 수 있겠네요~



 


시민들이 직접 돗자리 위에서 물건들을 나열해 판매를 하고, 흥정과 나눔이 오가고 있는 빛고을 나눔 장터입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나눔으로써 함께하는 기쁨과 물건의 재사용으로 인한 절약, 그리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느낄 수 있는 정말 뜻깊은 행사입니다.




저 많은 장난감에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있었을까요? 이제는 다른 사람의 손길과 추억이 깃들겠네요.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경매 행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 외에 최영호 남구청장님, KIA 타이거즈 선수들 등 많은 인사가 참여하였습니다.




난타,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들로 인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였고,



 


곳곳에는 전통놀이, 케이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 장터를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나눠 쓰는 공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빛고을 나눔 장터! 단순 벼룩시장이 아닌 공유와 나눔의 의미 있는 행사로서 따뜻한 사회, 깨끗한 지구가 되기를 바라며 빛고을 나눔 장터와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