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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쌀쌀한 가을, 이렇게 입어보세요! 멋도 살리고 건강도 살리는 가을철 패션 꿀팁


한차례 태풍이 지나가고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그동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승을 부려대던 여름 무더위가 야속하게 느껴지네요.

 

여름내 입었던 옷들을 서서히 정리해야하는 동시에 그 자리에 가을옷들을 채워 넣을 준비 많이 하시죠? 그런데 뭘 입어야 할까? 어떻게 입어야 할까? 지난 가을에 입었던 옷들을 바라보며 잠시 고민하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작정 껴입지 않고 기온에 맞게

옷은 외부 기온에 맞게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쌀쌀한 계절에 얇은 옷을 입으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무더운데 두터운 옷을 껴입으면 땀과 관련한 질병에 노출될 소지가 많겠죠?

 

초가을 기온은 대체로 23°C~20°C

이런 간절기는 새벽과 아침, 저녁 사이로 쌀쌀함이 동반되고 한낮에는 태양의 열기도 덥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바람을 막아주는 점퍼나 자켓, 얇은 카디건을 준비하거나 입는 것이 좋고, 하의는 바람이 통하는 긴바지를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여름내 입었던 얇은 소재의 스커트보다는 이보다 조금 두터운 스커트를 입고 스타킹을 신는 것이 추천됩니다.

 

쌀쌀한 본격가을 기온 16°C

으슬으슬 낙엽이 떨어지고 바람도 차가워질 무렵이라면 트렌치코트와 니트 소재로 된 카디건, 셔츠를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외투를 입는 것보다 간편한 상의만 입는 것을 즐기시는 분들은 2벌 정도 껴입는 것도 좋습니다.

 


활동여부, 장소에 따라 센스있게

격식을 갖춰야하는 장소에 가려면 기본 정장 와이셔츠와 바지를 입어야하는데, 한낮의 더위와 아침저녁 뚝 떨어지는 일교차에 가을 옷 입기가 아직은 망설여지시나요?

그렇다면 반팔와이셔츠를 입은 채 팔이 긴 얇은 카디건이나 자켓을 입어보세요.

또한 여성들의 경우 무더운 여름철 벗어두었던 얇은 스타킹 입기를 권유해드립니다. 예쁜 카디건과 자켓은 필수로 늘 지참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회사원 자켓을 나들이 갈 때도 입는 건, 패션 테러리스트!

나들이나 스포츠 등 야외활동을 할 시에도 자켓이 필요하긴 해요. 하지만 매일매일 입고다니던 옷을 나들이갈때도 입는다면 패셔니스트로써 어울리지 않지요! 야구 점퍼나 등산용 바람막이 자켓 등 가볍고 화사하면서 체온을 지켜주는 멋진 스포츠웨어를 입어보세요.

등산 등 강한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면 신축성이 좋은 소재의 자켓이나 아우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넘 꼭 맞는 옷보다는 몸에 비해 약간 널널한 크기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 스카프를 활용하세요!

진정한 패셔니스트라면 의류가 아닌 패션소품에도 항상 관심을 가지셔야죠! 모자와 스카프는 환절기 일교차도 잡아주는 똑똑한 아이템이니 의상과 어울리게 코디하시면 어딜가셔도 주목받으실수 있을거에요!



집 안에서는 어떻게 입지?

날씨가 싸늘하긴 하지만, 그렇다하여 아직 난방기를 가동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요?

그렇다고 춥게 지내시면 감기몸살에 걸릴 소지가 높습니다. 또한 잠을 잘 때는 편안하고 시원한 옷을 입어야 질 좋은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실내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긴 옷을 껴입는 것보다는 얇지만, 통풍이 잘 되고, 팔이나 다리가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옷을 입었는데도 한기가 느껴진다면 전기요를 깔고 저도로 맞춰놓고 자는 것도 좋고, 여름용 차렵이불보다는 약간 두툼한 간절기 이불을 꺼내 덮는 것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사람은 자체에 있는 털만으로도 외부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동물과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옷으로 체온을 조절하고 이에 맞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절기에는 스타일과 개성을 살리기 위해 옷을 입기보다는 건강을 위해 입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는 사실 늘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