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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올바른 전시관람예절, 우아한 문화시민의 탄생!


광주 아트페어가 많은 사람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되고, 광주비엔날레가 바통을 받아 또 한번 그 축제의 여흥을 어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광주는 문화와 예술이 출렁이는 황금어장 같은 나날들이 계속 펼쳐지고 있어요!

 

문화는 마음을 살찌우는 훌륭한 양식

일반인들도 한 번 두 번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마음에서 무언가가 느껴지고, 몇 번 접하다 보면 예술적 소양도 생겨나게 됩니다. 예술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고, 스스로 예술에 몸담그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요. 국민소득만 높다고 선진국이 아니듯이, 경제수준과 함께 그에 걸맞는 문화수준을 갖춘 나라를 우리는 선진국이라고 부릅니다. 문화예술의 문턱이 낮아지고 관객들과의 소통이 더욱 가까워진 오늘날, 이제 예술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소양있는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영역이 되었습니다.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지금도 정성껏 작품을 준비하는 작가들처럼, 이제 우리 관객들도 무언가 예술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텐데요, 전시회를 즐기기 전, 올바른 관람법과 예절에 대해서 꼭 알아두셔야 할 것 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올바른 전시회 관람법

전시관람예절

전시실에 들어가기 전에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전환하고 입장합니다.

전시실 입장은 늦어도 관람종료 1시간 전에는 입장하여야 합니다.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신발과 간편한 복장이 좋습니다.

크고 무거운 짐은 보관함을 이용하고, 간단한 메모지와 필기구만 휴대하면 편리합니다.

음료수나 음식물은 전시실에 들고 들어갈 수 없어요.

작품에 손을 대면 안 됩니다. 염분에 의한 손상이나 찢어지고 부러지는 등의 훼손이 생길 수 있어요.

사전 허가받지 않은 사진은 찍을 수 없어요. 다른 관객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작품에도 손상이 갑니다.

어린이들이 뛰거나 큰소리를 치거나 작품을 만지는 경우 제지하고 올바른 예절을 지도해야합니다.

 

효과적인 작품감상법

비치된 안내물을 참고하여 순서와 동선을 미리 훑어봅니다.

안내물을 통해 전시기획의 배경과 의도를 미리 이해합니다.

안내 동선을 따라 전체적으로 본 후, 세부적으로 다시 살펴봅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작품을 대합니다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을 얻은 다음 작품의 특징이나 주제를 생각해 봅니다.

무엇을 닮았는가 하는 형상적, 구체적 비교보다는 작품의 상징을 읽어봅니다.

표현기법, 재료, 조형원리 등을 찾아봅니다.

작가에 대한 기본지식을 미리 알면 작품을 이해하는 바탕이 됩니다.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안내책자 외 전시도록을 따로 구입하는것도 좋습니다.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람시각을 교환해 봅니다.

자료제공,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