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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쌍촌동 숨겨진맛집 파전이 먹고싶을때 가는 어메전집


쌍촌동 골목에 숨겨진 어메전집 이라는 전집은

굉장히 오래된 동네맛집으로 쌍촌시영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 전문점으로 이 인근 주민이였던 저도

비가 오거나 전이 먹고싶을때는 늘 찾는 집이랍니다.



어매전집 메뉴는

전류와 안주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육전과 해물파전 알탕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날은 비가 내리는 날이라

왠지 해물파전이 먹고싶어서 주문해서 먹고 왔습니다.



4개뿐인 테이블이지만

금세 손님들로 가득 찹니다.

 

벽에는 단골들의 낙서가 한가득인

정겨운 맛집이랍니다.



파전 하나만 시켰을 뿐인데도

각종 밑반찬을 같이 내어주십니다.

 

짭쪼름 한데도 맛있어서 계속 젓가락이 가는 음식집

주인아주머니의 음식 솜씨가 굉장히 좋답니다.






콩나물무침

멸치볶음

가지무침 등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반찬들



전만 먹기가 아쉬워서

주문한 막걸리도 같이!

 

그냥 전만 먹으러도 많이 오시지만

막걸리와 함께 먹는게 더 맛있는건

기분탓이겠죠?^^



10분 정도 기다리자

고소한 냄새가 가게안에서 진동을 하더니

굉장히 큰 사이즈의 해물파전이 나옵니다.

 

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둘이 먹기에 벅찰 정도로 양이 넉넉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부쳤는지 싶을 정도로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파전

 

파와 오징어가 굉장히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갓 부쳐낸 따끈한 전을 먹고있으니

쏟아지는 비도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이래서 비오는 날에는 파전을 찾게되나 봅니다.



고추를 송송 썰어넣은

간장에 듬뿍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아낌없이 들어있는 오징어

간장에 들어있는 고추를 얹어 전 한입하고

막걸리 한입 하고나면 입가에 웃음꽃이 피어오른답니다~ : )



오징어도 부드러워서

전이 더 맛있게 느껴진답니다.

 

다음에 비오는 날에도 어메전집을 또 찾게될 것 같습니다.



맛있게 요리해주신 이모님 사진을 마지막으로

쌍촌동 숨은맛집 전 전문점

어메전집 소개를 마칩니다.

 

광주랑 이웃님들도 비오는 날에 따끈한

파전 한장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