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려라 광주/문화전당

프린지페스티벌에서 찾아낸 다섯가지 광주의 매력, 오매광주



광주의 랜드 마크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 관광이 융복합된 도심 관광 밸트가 구축되고 있어요. 이번에 광주에서 크게 열리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문화의 집중화를 꾀하고, 전당과 연계되는 문화 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해요. 

프린지 페스티벌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민주화 광장), 매월 넷째 주 토요일(금남로 일원)에서 14:00 – 19:00에 열립니다. 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월 열리는 장기 페스티벌이에요.



‘프린지 페스티벌’을 즐기시려면 위의 지도만 있으면 됩니다.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에서 금남로 일대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되요. 가장먼저 창조의 공간으로 가볼까요?



<창조의 공간> -전일빌딩 앞

창조의 공간이 가장 큰 무대로, 무용단원들이 나와서 ‘광주의 봄’, ‘연의 노래’등의 무대를 보여줬어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취재를 다녔는데, 아름다움에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한국의 아름다운 미를 보여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SBI저축은행 앞에서 거리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 친구가 무대를 펼치고 있었는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멈춰서 그들의 노래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구경을 시작해 볼까요?^^ 금남로 일대에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들! 한복입어보기, 한지장신구체험, 페인스페인팅, 네일아트, 한국전통놀이체험 등 정말 많은 프로그램들을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해놨어요



요즘 들어 인공 놀이터를 많이 볼 수 있는 반면, 모래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공간을 보기 힘드셨죠? 놀이 공간에서 마련 된 모래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이 곳!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에 어릴 적 놀이터에서 모래 놀이를 통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흙이 어찌나 곱고 부드럽던지! 흙 냄새 또한 제 마음을 편하게 해줬어요. 아이들과 함께 와서 돈 들이지 않고 특별한 경험을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친구들이 흙과 점토를 이용해 페인팅을 하고 있네요! 누가 누가 더 잘하나?^^




새끼줄을 꽈서 줄넘기 하자! 라는 체험활동이었는데요, 부모님 세대에는 많이 했던 것들이지만, 새끼줄 꽈보는 것이 참 신기하고 생소했어요. 모르는 사람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서로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고! 웃으면서 서로 칭찬도 해주며 그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오매! 재미있네~ 몸치도 몸치나게 춤을춰봐요. 젊음의 댄스동아리 200명과 함께 플레시몹을 따라하고, 오~매를 외치며 ‘오매댄스’를 즐겨볼까요?



“청년들아, 실패의 두려움은 빼고, 열정과 도전은 더하며, 아픔과 슬픔은 나누고, 기쁨과 희망은 배가 되게 하라.” 

5.18민주광장에 딱 들어서자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내가 상상한대로, 일시적 창업을 통한 사업 체험이 가능하고, 나의 아이디어를 다수의 관중에게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으며 창업 전문가와의 상담, 더 나아가 투자자 매칭까지 창업에 대해 상상했던 모든 것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곳이에요. 

‘청년 실업 100만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막막하고 혼란한 상황 속에서 한번쯤 내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신 분이 계실텐데요. ‘청년의 거리’에서는 여러분의 그 꿈이 이루어 질 수 있게 도와준데요.



2016년 4월~10월 매월 넷째주 토요일 5.18광장에서 열리니, 젊은 청춘 여러분, 많이 놀러오세요.



청년의 거리 앞쪽에 패션쇼 스테이지 옆에서 방문객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어요. 플래쉬 세례가 타다다다다~ 터지고~ 모두들 자신이 쇼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프린지 버스킹 공간 A> - 전당회화나무 앞

청년의 문화 공간을 위한 버스킹 아카펠라 공연, 봄을 위한 노래로 커플들의 사랑을 더 달콤하고 간미롭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또한, 생소한 아카펠라를 관객과 함께 알아가는 퀴즈 타임과 함께 관객과 소통하며, 아카펠라의 재미를 주었답니다 



<프린지 버스킹공간 B> - 민주의 종앞

어디선가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들리는데요? 관객들의 귀를 사로 잡은 작은 클래식 공간. 이 곳에서 클래식과 대중 가요의 만남으로 새롭고 신선한 노래가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귀가 즐거우니 몸도 절로 흥이 나네요^^



청년들의 쇼룸에서는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광주지역 청년들을 볼 수 있었어요, 다양한 브랜드로 눈이 즐거웠던 곳이기도 하였죠. 또한, 이런 분위기에 현장에서 청바지를 리폼을 하여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패션을 선물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되었답니다. 청년쇼룸 옆 마련한 작은 런웨이 무대는 대학생 패션동아리인 '오프'의 패션쇼를 화려하게 장식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중에, 눈을 사로잡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플리마켓존!! 젊은 친구들이 자신이 판매자(셀러)가 되어 물건을 광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판매까지 하는 공간이에요



아기자기 예쁜 물건들이 정말 많았어요. 판매자분께 오늘 많이 파셨냐고 여쭤보니까^^ 낮에는 책상 한 가득 있었는데, 이제 이것들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고요! 판매자 분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 그 만큼 플리마켓의 인기는!! 백점만점!!이었어요



SWEET TIME~ 스위트 타임!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걸어 다니다보면, 많이 허기가 질 거에요. 시내 안쪽의 맛 집도 있지만, 문화의 종 옆쪽에 로드 푸드트럭이 있습니다. 인심도 좋고, 맛도 좋아서 먹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기분이 다 좋아졌던 순간으로 기억되네요.



<프린지 감동의 공간> - 금남공원

금남공원에는 젊은 친구들이 많았어요. 아시아데이 <남아시아 페스티벌>의 무대를 볼 수 있었는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에 집중하는 관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또, 공원을 걷다가 무대가 신기하였는지 관심을 갖고 계속 쳐다보시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고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끝난게 아니랍니다. 이제 시작이에요.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니!! 유쾌한 문화반란에 함께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