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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2016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상설공연



주민들에게 신명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명실상부한 광주의 대표적인 국악상설 프로그램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상설 공연>이 열립니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2003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400여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해온 이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공연>은 매회 130여명 이상이 관람하는 우리 국악문화 정착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광주를 찾는 외지관광객에게도 신명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명실상부한 광주의 대표적인 국악상설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년도 공연은 2월 18일, 첫 개막공연을 시작하였는데요. 풍물세상 ‘굿패마루’의 개막 열린굿과 비나리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첫번째 공연으로 진행되었던 개막 열린굿과 비나리 (마루단원의 공연)



열림굿 비나리는 2016년 새해의 성공적 운영과 모든 사람들의 무병장수와 평안, 그리고 개막공연이 성황리에 마쳐질 수 있기를 기원하는 소원굿을 의미하는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 두 번째 공연은 전현지 양의 채상 설장구



이 날 벌어졌던 두 번째 공연은 전현지 양의 채상 설장구였는데요. 상모를 돌리며 신명나게 추는 이 채상 설장구는 정말 아름답고 멋진 춤과 음악이었습니다. 이제 고2라는데, 저는 완전 팬이 되어버렸답니다.




세 번째 공연은 현청화 님의 대북의 향연 '창공의 선율'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과 어울어진 심장이 쿵쾅되는 멋진 대북 공연이었습니다.




△ 네 번째 공연은 방수지 님의 국악가요



공연한 국악가요는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춘향가 중의 '쑥대머리'였습니다.




마지막 공연은 타 앤 드림(& DREAM), 두드림을 꿈꾸다 공연



이날 공연은 정말 신명났었습니다. 피날레까지 멋졌던 국악 공연이었습니다.




풍물과 함께 어울러진 아리랑 등 앵콜 공연



공연하는 사람도 신나고, 관객들도 신났던, 추임새를 넣으며 공연자와 관객이 모두 어울러져만든 너무나 멋지고 감동적인 국악 공연이 이날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였던 지난 2월 25일에는 ‘풍류회 죽선방’의 정악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십이률(十二律)>이라는 이 공연의 제목처럼 열두 곡의 풍류음악이 이날 펼쳐졌습니다.




풍류회 죽선방의 정악 공연






또 지난 3월 10일에는 <최민정 가야금 독주회> 공연이 있었는데요. ‘현악영상회상 중 상령산’과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한바탕’ 공연이 이날 공연에 펼쳐졌습니다.






가야금 12줄 위에서 펼쳐지는 우주만물의 자연의 소리가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이후 3월 목요열린 국악한마당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317: 청강어린이창극단초청 판소리 연창 공연

324: 김명진초청 판소리 공연

331: <가연하비> 가야금연주단 초청 공연

 

매주 목요일 저녁 7,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신명나는 국악과 함께하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