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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굵은 빗방울보다 뜨거웠던 5.18 전야제!

"굵은 빗방울보다 뜨거웠던 5·18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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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 전야제

-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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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5·18 전야제 행사로 인해 차량이 통제되고, 광주 금남로 도로 한가운데서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5·18전야제 시작 전 모습입니다. 전야제 시작전 이른시각인데도 많은 분들이 전야제에 참석 하셨답니다. ^ ^ 금남로에서 행사를 할때면 이렇게 도로위를 그냥 편하게~걸을수 있다는 자유로운 느낌이 참으로 좋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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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하고 있는 밴드팀들이 공연을 보고 가라며~웃으시면서 홍보를 하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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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라는 말이 인상적이고,,,가슴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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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에 시민군들을 위해 만들었던 그 때 그 주먹밥들을,,5·18 전야제 기념으로 전야제 참석자들에게 "주먹밥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주먹밥을 손수 만드시면서 "주먹밥 드시고 가세요~"라며 주먹밥을 나눠주시더군요,ㅎㅎ

밥에 김가루만 묻혔을뿐인데.....너무...맛있었습니다. 정말로~!
그 때 당시에 광주 시민군들에게 이 주먹밥이 큰 힘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먹밥을 먹은 참가자들은 "와 진짜 맛있다~~이거 먹어봐"   "어디?"   "와~~대박!" 이라며,,모든 분들이 주먹밥이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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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HOT하게~~인기가 많았던 "시원한, 여름 부채 만들기"행사입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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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에 참석하신 모든분들에게 인기만점이였던 부채만들기~!! 다가올 여름을 대비하여 부채를 장만하기 위해서인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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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부채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같이 간 분들과 함께 냉큼~줄을 섰지요~호호홋~^O^*

 "시원한, 여름 부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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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를 열심히 만드시던 같이 간 언니의 모습을 찰칵~찰칵~!! ^ . ~ *
부채만들기를 가르쳐 주시던 분께서 같이 간  언니의 부채를 만드시는 모습을 보시고는,
"역시 젊은 사람이라 잘하시네~"라며 칭찬해주셨어요,ㅎㅎ 부채 참 예쁘죠?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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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 대한 생각을 담은 메모지들, 5·18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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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5·18은 "가슴아픈 진실"입니다.

여러분들은 5·18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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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 참가자들이 만든 5·18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글과 그림으로 만드는 손수건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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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안내도와 민주성지클럽(http://cafe.daum.net/6l0nt)에서 나눠주는 5·18관련 이미지를 담은 엽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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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사적5-광주 YMCA" 입니다. 5 · 18 광주민중항쟁 당시 항쟁지도부가 자주 옥내집회를 열었던 곳으로, 60년대 이후 군사정권에 저항하는 반독재, 반유신운동의 거점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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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으시고 전야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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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5·18 민주화운동 퍼포먼스를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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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오신 참가자분께서도 열심히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계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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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정문 앞의 모습입니다. 5·18관련 전시회 포스터들이 붙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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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안에 들어가는 계단에 있는 발판(?)의 모습입니다.
여러 글귀 중 "꿈을 담아 주세요"라는 글이 가장 눈에 들어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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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 작가들과 함께 5·18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판화를 찍어보는 "오월 판화체험전"과 5·18 당시 직접 시민군이 되어보는 "시민군 현장 체험전"이 함께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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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 당시, 옛 전남도청 거리를 재현한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같이 간 동생이 80년대 여고생 교복을 입고 그때 그 모습을 재현했어요. ^ ^

  "5·18 당시의 모습 재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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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8일, 광주 금남로에서 집으로 가던 여고생에게 총을 겨누는 계엄군들,,
그리고 "제발.....살려주세요" 라며 말하는 여고생,,

동생은 재현이지만 내가 진짜 저런 상황이 된다면 너무나 무서웠을 거라고 하더군요,,
그 당시 계엄군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임산부에게까지 총을 겨누었습니다. ㅠㅠ
다시는 이런 슬픈 역사가 반복 되지 않기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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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판화체험전"과  "시민군 현장 체험전"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입니다 ^^ 이분들이 여고생모습을 재현하고 있던 동생의 모습을 찍었는데,,혹 개인블로그에 올리셨을지 궁금하네요 ^^

  5·18 30주년 전야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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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진행되었던 광주 5·18 30주년 기념 전야제는,

광주시민들과 각 지역 시민분들 그리고 외국에서 오신분들까지 모두 다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가장 가슴 뜨거운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광주의 오월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