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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전남나주] 나주 영상테마파크 여행

 

 

 

 

광주에서 멀지 않은 전남 나주에 영상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이곳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태왕사신기”, “이산”, “바람의 나라”, “주몽촬영장이라고 합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나주 영상테마파크로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전남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에 14,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나주 영상테마파크는

 80억 원을 투입, 특화된 영상촬영 메카로 재탄생하였습니다.

7개월 동안의 리모델링을 통해 옛 고구려의 모습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했다고 합니다.

이 곳에 처음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넓다인데요.

경북 문경에도 영화 세트장이 있지만 나주 영상테마파크가 더 큰 것 같습니다.

 테마파크입구에는 드라마 주몽 연기자들의 핸드 프린팅을 볼 수 있었는데요,

 소서노 한혜진 씨의 손은 많이 작고, 송일국씨의 손은 좀 큰 편 같습니다. 모팔모로 연기를 했던 이계인 씨, 유화부인 오연수 씨 등 직접 손을 맞추어 재보니 손을 직접 잡은 것처럼 신기하기만 합니다.

 

 

 

 

 

 

 

 

성문을 통과하여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부여 졸본인데요,

왕이 있었던 대전, 실제로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정원들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벽에는 그 당시 상황을 알려주는 안내판과 영화 내용들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소서노가 입었던 갑옷과 고구려의 성들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성문에 이르러 이리 오너라!!” 부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성문을 통과하는 그 사이에 화장실과 기념품점들이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영화촬영이 없으면 화장실 또는 기념품점으로 활용이 되고,

영화촬영이 있으면 나무문으로 감출 수 있게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촬영이 없어 나주 영상테마파크는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테마파크 정상에 가니 나주 영산호를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넓기도 하지만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유화부인의 거처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오작교와 같이 무지개 다리가 있었고, 조그마한 연못과 꽃나무들이 운치있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영화 촬영을 하지 않을 때는 세트장을 관람할 수 있고, 세트장 안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거나,

오토캠핑장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도 있구요.

세트장 안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출출하여 만둣국을 먹었는데 이곳에서 먹는 만둣국은 별미인 듯 합니다.

 

 

 

 

 

 

 

 

 

 

국내최대규모 나주영상테마파크, 이름만 들었지 실제로는 처음이었는데요,

영화 서편제태백산맥촬영지인 전남 장성금곡영화마을 다음으로 두 번째 전남 영화촬영지였습니다. 경북 문경에 있는 영화촬영지보다도 오히려 규모면에서는 낫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앞으로도 잘 관리하여 한국영화 촬영지의 메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주영상테마파크로의 여행!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