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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첨단] 첨단 카페 베이스 캠프, 게스트 하우스 & 카페

 

 

 

 

 

 

 

 

 

 

떠나고 싶은 여행! 머물고 싶은 그곳!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여행자들의 카페 & 게스트하우스 베이스캠프입니다

 

 

베이스캠프는 제 3세계를 꿈꾸는 카페입니다.

여행. 미술 그리고 음악

 

 

먼저 제 1세계

여행의 세계로 빠져 보시죠!

 

 

 

 

 

 

 

 

 

간판에서 보셨다시피 이 곳은 여행자들의 카페입니다

짐작컨대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운영으로 이루어 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행지에서 보고 느꼈던 부분을 참고하여 인테리어도 직접 다 하시고

가게 안의 소품 하나하나에도 정성과 세계 곳곳의 추억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로고 역시 여행에서 만난 독일 친구분과 함께 만든 것이라고 해요.

한국에서 카페를 차리겠단 이야길 듣고 한달 간 한국에 머물면서 만들어 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두분의 우정과 여행 이야기를 듣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멋진 친구분 한국에 곧 오신다고 오면 연락주신다고 하셨어요~ 정말 뵙고 싶습니다 ^^

 

 

 

 

 

 

 

 

 

카페 컨셉을 인도쪽 분위기로 잡고 싶으셨다고 해요

이 조각상을 제외하곤 모두 여행지에서 수집한 소품들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소품하나하나에 재미있는 추억이 가득했어요.

이 곳에 가신다면 하나하나 스토리를 전해듣는 재미가 더 쏠쏠함을

꼭 알려드리고 싶네요 ^^

 

 

 

 

 

 

 

 

 

몽골 여행 당시 직접 사용한 물건들입니다.

이 카페가 더 흥미롭고 두근거림으로 다가오는 이유 중 하나는

장식되어 있는 여행용품들이 모두 직접 여행지에서 사용하셨던 용품들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설레지 않나요? ^^

 

 

 

 

 

 

 

 

 

 

더 놀랍고 감동받은 사실은 제 2세계 미술에서 나타납니다!

미술 전공이셨던 사모님께선 결혼 이후 그림과 잠시 동떨어져 지내시다가

이를 계기로 다시 붓을 드셨다고 해요.

이 엄청난 실력을 잠시 내려놓으셨다니!

 지금이라도 다시 복귀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카페 벽면에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인물들을 그림으로 그려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보시다 보면 남자분들 뿐이라 여자분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장님 의견에 한 분을 그리게 되었다고 해요.

그 당시 사장님의 잔소리로 사모님께서 짜증이 나셨던지

그림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해 주시는데 아주 재밌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인도 여행 중 시바신께 기도드리는 모습의 사진을 사모님께서 직접 그림으로 옮기셨다고 합니다.

 

 

 

 

 

 

 

 

 

안나푸르나 트래킹 중에 한명은 내려오고 한명은 올라가던 중.

 가지 않은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여행자의 모습을 보고

서로에 대한 길이 되는 걸 느끼시곤 카메라에 담아오셨죠.

이 사진도 느낌이 너무 좋아 사모님께서 그림으로 옮기셨다고 합니다.

감동이 오시나요. 여행지에서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감동스러웠습니다.

정말 꿈꾸고 바라는 삶을 직접 보게 되니 감개무량이 이럴 때 쓰는 말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림을 보며 여행지에서의 이야기를 들으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기가 힘들어 질지도 모르겠어요 ^^

 

 

 

 

 

 

 

 

베이스 캠프는 카운터를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 공간으로 나누어 지는데요.

왼쪽은 조용히 그림 및 여행 감상을 하며 차를 마시는 공간이라면,

오른쪽은 맥주 및 와인을 마시며 제 3세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악기들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이동하는 가운데는 세계 각 곳의 시간들을 알려주는 시계와 여행자들의 가이드가 되어줄 공간이 있구요

그 옆에는 사모님의 작업공간이 펼쳐져 있어요.

 

 

 

 

 

 

 

 

 

 

 

사모님의 자화상이라고 해요~ 사모님과 정말 닮은 느낌의 자화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나 공산국가 등 구하기 힘든 화폐위주로 전시를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계의 돈을 한곳에 모아 놓고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작은 동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다가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앞뒤로 동전이 붙어있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카페를 나와 엘레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가면

여행자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도미토리 형식의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공간으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간단한 취사도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끝이 아니에요 ~ ^^

 

 

 

 

 

 

 

 

 

옥상으로 올라가면  짜잔 !

낭만이 넘쳐 흐르는 목조 건물이 세워져 있어요 ~

그 위엔 텐트, 아래엔 테이블과 작은 텃밭이  

빠질 수 없는 바베큐의 공간 또한 존재하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쉬킨의 시 삶을 써놓은 테이블이라고 해요.

그리고 예쁜 김장배추옥상 텃밭에 있으니 넘 귀엽더라구요.

 

 

 

 

 

 

 

 

사장님의 공간!

 진정 여행자의 모습이 느껴지는공간이었어요

어떤 여행자는 이 공간이 너무 맘에 들어 꼭 한번 머무르게 부탁했다고 해요.

그리고 이 텐트를 지나 몸을 살짝 돌려 올라가면

 

 

 

 

 

 

사장님의 넘버 1 추천 장소 ~

첨단 야경을 훤히 둘러볼 수 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20년 가까이 첨단에 살았지만 한눈에 내려본 적은 이 날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시원하게 탁 트인 이 공간이 저에게도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 둘러 본 뒤 사모님께서 끓여주신 달콤한 차를 마시며

사장님의 여행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들다 왔어요.

광주엔 다른 지역과 달리 여행자들의 공간이 많이 존재하지 않아서

놀러 오려는 사람도 없고, 놀러 오라고도 하지 못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젠 당당히 놀러오라고 광주로 초대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주도 구석구석 찾아보면 후회하지 않을 좋은 곳 좋은 모습이 많이 있으니 말이죠.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고파 시작하게 된 베이스 캠프!

인생을 알고, 나를 알고, 여행을 알고 싶다면

찾아오세요~ !

 

카페 BASE CAMP는 첨단 미르치과 정문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시 이 곳은 상상이상의 멋진 공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