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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근교여행] 국립공원 장성백암산 단풍나들이

 

 

 

 

 

지난 주말 1115일 만추의 단풍구경 나들이로 국립공원 백암산 다녀왔습니다.

광주 근교 단풍놀이명소인 장성 백암산에는 올가을 마지막 단풍구경을 찾은 단풍 인파가

줄을 잇고 있었습니다. 가을 백암산을 찾은 수많은 주말 나들이객과 전국각지에서 찾아 온 나들이객들이  주말 휴일의 여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전 주말에는 우천 관계로 나들이를 할 수 없어서

이번 주말에 단풍구경의 끝자락에서 가는 가을이 아쉬운 백암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했습니다.

 

 

 

 

 

 

진입로의 건너편 산에는 백암산 특유의 산감나무가 잎이 떨어져 내린 나목 가지마다 빨간 감꽃을 만들었습니다. 수북이 낙엽이 쌓여있어서 걷는 등산길은 가을을 밟는 느낌이 전해져와 

 솔솔 부는 바람과 함께 가을의 정취가 한결 더해지는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백양사 앞 호수에는 백학 봉의 단풍이 물속에 반사의 그림을 만들어 온통 붉게 만들어

깊어가는 백암산의 가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산도 호수도 올해는 마지막이 될 단풍그림을 호수 속에 그려놓은 아름다운 백암산의 가을이었습니다.

 

 

 

 

 

 

 

백학봉으로 오르는 등산길에 계곡의 졸졸 물 흐르는 소리, 바람결에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

가을을 재촉하는 만추에 백암산의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두어 시간 걷다 보니 암자를 지나

백학 봉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백학 봉으로 오르는 길은 유난히도 가파른 계단을 많이 올라야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계단을 올라가는 만큼 그와 비례해 땀도 흐르고 주중 일상에

생활업무에 쌓인 스트레스 함께 몸밖으로 흘려보냅니다. 평탄하고 조용한 산책길에서 정서적인 수양을 쌓는다면 힘든 산행길에서는 용기와 성취의 자존감을 가질 기회의 여가가 되기도 합니다.

 

 

 

 

 

 

광주근교인 국립공원 장성 백암산은 인근 내장산과 더불어 단풍이 아름답기로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단풍의 명소입니다.

이제 단풍의 계절은 지났지만 산은 계절에 관계없이

그 특유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백암산

위 치 :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전화번호 : 061-392-7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