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정율성 음악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장사시로 가던 중 비행기 안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위급환자를 돌본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윤 시장은 지난 16일 저녁 인천발 중국 장사시행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가던 중 "위급환자가 발생해 긴급히 의사 출신이 필요하다."라는 기내 방송을 듣고 바로 환자가 탑승한 뒷 좌석으로 달려갔습니다.
윤 시장이 도착했을 때 이 승객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곤란을 겪고 있었으며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승무원들에 의해 바닥에 뉘어져 있었습니다.
이에 윤 시장은 급히 환자의 맥박 등 상태를 살피고 자세 교정과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응급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이 승객은 5분여의 시간이 지난 후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윤 시장은 이후에도 승객 곁에 머무르며 수분을 섭취토록 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도록 조치한 뒤
상태가 호전된 것을 확인하고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 승객은 의식을 되찾은 후 "윤 시장님의 빠른 조치로 회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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