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대부분 빼빼로 데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요즘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라고 하여
서로 초코과자를 나누어 선물해주는 것이 유행인데요.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일 뿐 만 아니라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는 사실!
아마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제2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초코 과자 대신 가래떡을 나누어 먹은 가래떡데이
정이 넘치는 상무시민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개회식이 시작된 후 내빈 소개와 농촌지도자회장의 개회선언이 이어졌습니다.
다음으로 시상을 가진 후 대회사 및 축사의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축사 후 모두가 기립하여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업인과 도시민이 서로 상생하여 FTA로 인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있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우리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하기를 다짐했습니다.
현장에는 관련 내빈 여러분 뿐 만 아니라 많은 광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결의문 낭독 후
가래떡 커팅식이 있었습니다.
가래떡 데이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하여 시작한 행사로서
우리 쌀을 주제로 스스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든다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자른 가래떡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수 농산물 전시 품평회에는
우수 농산물로 인정받아 수상한 농산물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개회식을 마친 윤장현 광주시장님과 내빈 여러분들이 부스를 순회하며 둘러보고 계십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 여러분들도 관심있게 봐주셨습니다 .
정말 탐스럽고 건강해보이는 우리 농산물
얼마 전 함평 국향대전에서 보았던 튼실한 호박도 달콤한 주황빛을 내뿜는 대봉감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그 외에도 짚공예전시장 및 우리차, 커피, 막걸리 무료 시음회장, 우리쌀 가공품, 고품질 쌀 시식 등
다채로운 부스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또한 각 농촌 마을 지회에서 참여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상무 시민공원에 마련된 행사장 한쪽에는 친환경 농기계 전시 시승, 교육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농기계를 소개하고 직접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농촌과 도시는 한 뿌리임을 인식하고
도시민과 후세에게 깨끗한 자연 환경과 건전한 농촌문화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 이번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사회의 근본이 농업에서 시작된 만큼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지혜와 결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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