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는데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차를 소개하는
차전시회가 열렸습니다.
2015 제9회를 맞은 광주 국제 차(茶)문화 전시회 & 제2회 보성세계 차(茶)박람회입니다.
'세계 티푸드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로비에 마련된 접수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장합니다.
입장료는 5,000원이고, 홈페이지에서 무료 입장권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자 향긋한 차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옵니다.
각 부스에는 다양한 차를 시음하는 관람객들과
관람객들에게 전시된 차를 소개 및 판매하는 참가자들로
활기를 띄고 있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차홍보 특별관에서는 한복을 곱게 입은 참가자들이
관람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대접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내의 다양한 차 뿐 만 아니라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차 부스도 마련되어
세계의 차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티비에 나왔던 맷돌 커피가 작은 버전으로 나와
현장에서 맷돌로 핸드드립을 한 커피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의 각종 차, 다기, 다구, 차문화 및 생활용품, 차관련 특별관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차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과도 전시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여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다과를 소개하기도 하고
외국에서 직접 자국의 다과를 소개하러 온 파티시에 및 요리사들이
다과를 소개하며 인터뷰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입맛을 돋구는 색감의 다양한 다과들이 전시되어
카메라 셔터 세례를 가장 많이 받은 구역이기도 했습니다 .
먹기에도 아까울 만큼 예쁘게 장식된 다과들을 보며 관람객들은 연신 탄성을 지르며
질문을 하기도 하고 직접 시식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맛보고 즐길 수 있었던 유익한 행사
제9회 광주 국제차(茶)문화 전시회 & 제2회 보성 세계차(茶) 박람회는
참가업체 뿐 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폭넓은 체험을 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들의 수와 국적이 다양해져서
행사 분위기가 더욱 활기를 띄어가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볼 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광주 국제차(茶)문화 전시회가 다양한 차관련 정보들로
차문화를 아우르고 선도할 수 있는 명실공히한 국제 차 전시회로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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