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할 때 영어방송을 듣는데요, “98.7 FM GFN" 로고송이 귓가에 맴돕니다.
광주에도 영어 방송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아
광주 남구 사직공원 인근에 있는 광주 영어 방송 GFN을 견학하였습니다.
다른 여행들보다도 설레임이 많았는데요,
‘방송 속의 외국인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영어 방송국은 어떤 곳일까?’라는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함께 광주 남구에 위치한 GFN 영어 방송국으로 여행을 떠나보실까요
GFN은 사직 공원 가기 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방송국 입구에 “It's your peak time!!"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최고의 시간을 함께 보내보실까요?
▲GFN 김건우 방송본부장 및 김종민 PD
광주 영어방송은 광주에서는 98.7 FM, 여수에서는 93.7 FM에서 청취를 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싶다면 http://www.gfn.or.kr/
또는 검색어로 "GFN"을 검색하면 됩니다.
방송국 견학을 하고 싶다구요?!
광주 영어 방송에서는 학생들과 일반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중인데요,
그룹별 혹은 학교별 견학을 희망하면 GFN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PD에게 신청을 하면 됩니다.
GFN 김미영 편성제작국 국장과 GFN 방송과 관련하여 몇가지 인터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김형규 기자 : 반갑습니다. GFN 영어방송을 아침마다 듣고 좋아해서 GFN 방송국을 취재하러
왔는데요, 현재 광주, 전남권에 있는 외국인들 현황과 청취자 유형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미영 GFN 편성제작국장 : 현재 영어권과 중국어권을 주요 타켓으로 하고 있고, 외국인은
2만명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가청권은 광주, 전남 동부 지역입니다. 설문 조사를 하다 보면
한국인들이 영어 공부를 하려고 많이 듣고 있어 한국인들을 위한
영어방송, 외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방송을 편성 제작하고 있습니다.
김형규 기자 : GFN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방송 같은데요, 홍보 말씀?
김미영 GFN 편성제작국장 : 아직까지 모르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내년에는 공격적으로
오프라인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번에 Hello Korea에서 Talk Event
를 진행하는데, 전남대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늘리려고 합니다.
김형규 기자 : 현재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김미영 GFN 편성제작국장 : 현재는 “Radio Star"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학교에 찾아가서
학생들 또는 일반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형규 기자 : 현재 외국인들이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할로윈 파티, 봉사활동 등 한국 내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한국인과 외국인의 결혼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김미영 GFN 편성제작국장 : 앞으로 한국문화와 외국문화를 접목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생각입니다.
GFN 방송 녹음을 직접 보고, ‘아, 이 목소리 방송에서 듣던 목소리야!’하고 신이 났는데요,
내년에는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찾아가는 GFN 프로그램들도 많아지고
그 내용도 다양해질 것 같습니다.
광주 98.7 FM과 여수 93.7 FM 앞으로도 많이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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