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근교인 화순에서는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단풍과 국화향기가 가득한 국화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저희 문화5팀은 낮의 풍경과 밤의 야시장으로 나눠서 갔으며
남산공원 입구는 농특산물과 향토음식판매로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국화 향연의 곳곳을 친절히 알려주는 종합안내소와
행사장를 잘 표시한 종합안내도 있습니다.
종합안내소 바로 위 동물농장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국화로 장식된 소, 곰, 호돌이, 버섯동굴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동물농장 오른쪽에는 국화향연의 이모저모와
화순의 자연경관과 농특산물 보여주는 로드 사진전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면 여러 가지 국화동산과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
그리고 해바라기 동산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위쪽 본무대에서는 공룡모양과 지역특산물의 국화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화순의 적벽모양과 캐릭터 모양의 조형물이 가장 인기 있었습니다.
또한, 국화분재 전시로 작지만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며
문학 시화전도 열려 국화의 향기 속에서 감성에 젖게 하였습니다.
낮과 다르게 야간에는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으며
아름다운 조명과 국화의 향이 잘 어울려 한 폭의 그림과 같았고
화순 프로사진협회에서는 무료로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인화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국화축제는 야시장도 개장하여 늦가을 기운을 머금고 힐링을 했다면,
밤의 묘미를 장식하는 야시장도 꼭 찾아봐야 할 코스였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야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며
화순전통시장 주차장 앞에서 국수를 비롯해 국밥과 동동주 등의 먹을거리와
관객들이 참여하는 신나는 문화공연까지 이어졌습니다.
또한 행사장 바깥에도 자치샘 무대가 열렸으며 이곳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초대가수를 비롯해 관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밴드와 퓨전무용,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답니다.
축제 기간만 되면 화순은 거리마다 가을의 멋과 낭만이 가득한 곳이 됩니다.
광주 도심에서 20여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니 가을 향기 머금은 화순을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즐겨라 광주 > 여행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남구] 광주 남구 사직공원, 양림 마을 여행 (0) | 2015.11.12 |
---|---|
[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 11월 3일 '학생의 날'을 아시나요? (0) | 2015.11.09 |
[북구청] 북구청 국화전시회 (0) | 2015.11.09 |
[전남해남] 오세득 세프와 함께하는 해남 송호마을 쿠킹 클래스 (6) | 2015.11.05 |
[광천동맛집]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는 갈릭에, 푹 빠지다! 매드 포 갈릭! (4) | 2015.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