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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故김대중 대통령을 만나다






추적추적 비가오는 오후,


광주랑 블로그지기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잠시 들렀는데요,


들어가자 한켠에 자리한 김대중 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무 소재의 벽면과 따뜻한 색의 조명이 포근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김대중 홀은 규모 19M*12.4M의 공간으로 이루어졌고,

저서, 화보집, 공직자 선물, 친필휘호 등 89종 344점의 자료가 전시되어있습니다.





불빛을 따라 들어가면 방명록이 준비되어있답니다. 






김대중 홀의 중앙부에는 故김대중 대통령의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 평생 평화를 위해 노력하셨던 故김대중 대통령의 표정을 

조각상으로나마 오랜만에 보니 마음이 아련해져왔습니다.



발걸음을 옮기자 펼쳐진 책과 액자에 들어있는 사진들이 보였는데요,


故김대중 대통령 관련서적을 전시해 놓은 것이랍니다.




전세계적인 잡지, 타임지 표지에 얼굴이 실릴만큼 영향력있는 분이셨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정치가 김대중의 일대기가 정리되어있었습니다.



고개를 돌리자 옷이 걸려있어 의아했는데요,


故김대중 대통령이 사형선고를 받고 교도소에서 수감한적도 있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1980년 7월, 사형선고를 받고 교도소에서 입었던 수의라고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무려 다섯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셨다고 하니,

다사다난했을 인생이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여러 시련을 겪고 난 후의 결실인 남북정상회담의 찬란한 모습이 액자에 담겨있네요.





그리고 자랑스러운 노벨평화상!!


행복한 미소가 만연한 모습입니다.




또한 김대중 홀의 한켠에는 이런 구조물이 있는데요,


이 작품의 이름은 [평화의 나무]입니다.


2002년 8월 스웨덴 노벨재단과 노벨박물관, 한국의 호암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노벨상 100주년 기념', 서울전시회에 전시되었던 것을 

김대중도서관이 기증받아 전시해오다,

 김대중도서관이 2006년 2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다시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김대중 홀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오신다면

김대중 홀에도 잠깐 오셔서 둘러보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