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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광주시 수질연구소의 수돗물 체험캠프




요즘같이 더운 날! 필수품은?

 바로 시원한 물이 담긴 텀블러죠~.
더운 날에는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량을 적절하게 유지시키고,

몸 속에 쌓인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인데요~!


  


기왕에 마시는 물, 좀 더 깐깐하게  알아보고 마시면 좋겠죠?

그래서 찾았습니다.

이곳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수질연구소~!



 

수질 연구소 바로 옆에 있는 덕남 정수장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수질연구소


광주에는 각 구별로 4개의 정수장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덕남 정수장은 광주에서 가장 큰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 서구, 광산구의 모든 수도의 품질을 체크하는 덕남 정수장)  



 


 

 

이번 캠프는 수돗물에 대한 기본 상식과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수돗물 속에 사는 미생물들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는 시간인데요.  


수돗물 체험캠프 교재



지난 18~19일 이곳에 초등학생 또래의 친구들 65명과 어머니들 45명이

 '수돗물 체험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수질연구소 내 강의실



PM 2:00

[수질연구소에서 하는 일과 우리의 수돗물은 안전한가?]


먼저, 수질연구소에서 하는 일과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는 아이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체험을 하는 것이 진짜 학습이겠죠.



# 정수장 견학


깨끗한 수돗물이 우리 가정에 오기까지의 과정입니다.

자~먼저 탁한 물을 머릿속에서 그려보세요. 그런 다음 정수장의 순서에 따라

정수과정을 거치는 데요.




 

 

 

 

착수정 (취수장에서 들어오는 물의 양을 조절하고 수위동요를 안정시키는 곳)

▶혼화지 (물속에 넣은 약품과 물이 잘 섞이도록 하는 곳)


이 과정을 통해 응집제와 소독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물 속의 각종 불순물 및 유해성 미생물을 제거합니다.







 

 


 

 여과지



▶응집지 (약품과 부유물질이 서로 엉기게 하여 크고 무겁게 만듦)

▶침전지 (물속의 응집물을 가라앉혀 가라앉은 찌꺼지를 맑은 물만 여과지로 보내는 과정)


사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수돗물을 많이 마시잖아요.

그럴때 '이 물이 정말 깨끗할까?'라고 생각할 때도 많으셨죠?




▶여과지 (침전지에서 없애지 못한 아주 작은 응집물질 등을 모래층을 톧과시켜 모두 없앰)

▶정수지 (여과지와 염소투입실을 통과한 깨끗한 물을 일시 저장)

 


어느새 우리나라도 '물부족'국가라는 말을 많이하는데요.

본 연구소에서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우리가 쓸 수 있는 물로 정화시키는 겁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다구요?


 


환경부의 수질기준 : 59개 항목

광주시의 수질기준 : 192개 항목



먹는 물 수질관리 192개의 항목을 검사해서

수돗물은 이런 정수과정을 거쳐 오기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괜찮은 식용수이라고 합니다.

사실, 정수기가 필요없다니까요~~ 전문가의 말입니다.


 


# 수소이온농도 (ph) 관찰 


 

 

리트머스 시험지로 하는 산성, 알카리성 검사





흙탕물을 이용한 여과 시험입니다.

어렸을 때 과학시간에 한 번쯤은 해보신 기억이 있을 텐데요.  

산성, 알카리성 검사는 물론

현미경을 통해 물 속에 사는 플랑크 톤검사까지

우리가 쓰는 물의 성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 우리가 마시는 물(수질 검사)


아이들이 실험에 빠져 있는 동안 어머니들은 무엇을 하느냐~

물에 들어가는 성분을 배웁니다.


음식에도 신도와 당도가 있듯이 물에도 여러가지 성분으로 인해

맛있다~~ 라는 느낌이 드는 기준이 있다고 하네요.

(수온, 유리탄산, 용존산소, 잔류염소 등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질 검사 체험 합니다.

 테이블 위에 콜라, 생수병은 어머니들이 집에서 직접 채수한 수돗물입니다.

아무래도 어머니들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요리를 하면서도 많은 물을 쓰는 분들이잖아요.




이 비커에 담긴 특정 성분의 물질과 혼합해서


 

 



이 <잔류염소측정기>에 수질을 맞추면 저렇게 숫자가 나옵니다.  

기준은 0.1~ 4ppm 까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위에 보이는 0.8은 pass 

대부분 가정집에서 가져온 수돗물은 통과~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바로 이 종이가 잔류염소측정 기준에 관련된 용지입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하신 소장님입니다.

소장님은 이번 캠프를 통해 수돗물의 소중함과 물 아껴쓰기 등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수돗물을 사랑헸으면 좋겠다"

고 말씀하셨는데요.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수돗물 체험캠프 이후

물을 마시는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물 쓰듯이 쓰는 것이 물이라고 하지만 사실 물만큼 귀중한 자원이 없죠.

우리 모두 깨끗한 물 마시고 건강하게 삽시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바로가기

http://water.gjcity.net/index.do?S=S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