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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U대회] 조선대학교, 무안군 실내체육관 방문기

 

 

▲광주U대회 태권도 경기가 있는 조선대학교와 농구경기가 열리는 무안 실내체육관 

 

 광주U대회 취재를 하면서 느끼게 된 것은 광주,전남에 이렇게 많은 대학교가 있구나!!’ 였습니다. 대학교를 가면 꼭 들러보는 곳이 있는데요, 학생들의 공부열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도서관입니다. 오늘은 태권도 경기가 열리고 있는 사립 조선대학교를 들러보고, 처음으로 기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Day Pass로 무안실내체육관에서 농구경기를 취재관람하였습니다. 함께 가보실게요~~!!

 

 조선대학교에서는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데요, 아쉽게도 75일은 태권도 경기가 없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선대학교를 둘러보고 도서관에 들어가보았는데요, 광주U대회가 한창이지만 도서관에는 기말고사와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조선대학교하면 사립명문대학교답게 주변 건물들과 경관이 수려했는데요, 푸르른 산과 전통있는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서관 앞에는 학생들이 축구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즐기는 것,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더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 중요하지 않을까요?

 

▲조선대학교 도서관, 운동장, 기숙사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조선대학교 앞에서 초록색 텐트를 발견했는데요, 바로 U대회 자원봉사자들이었습니다. 경기장 앞이라면 어김없이 초록색 텐트를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유니버시아드 경기장, 입장권, 음식점 소개 팜플렛 등 외부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있었습니다. U대회 전에 알지 못했던 U대회 경기별 시간 일정표, 외국어와 함께 쓰여진 음식점 소개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선대학교 앞은 유명하고 맛있는 음식점이 많은 충장로입니다. 이 곳의 아시아음식문화거리에서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데요, 날은 덥지만 이열치열대구탕을 주문했습니다. 대학가답게 양도 적당하고, 반찬도 다양하고 적당하게,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이 곳은 낮보다는 밤이 더 화려하고 즐거운 곳입니다. 언젠가는 저녁시간에 맞추어 다시오고 싶네요^^

 

 처음으로 광주U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데이패스 증명서를 발급받고 무안 실내체육관에서 농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무안 실내체육관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었는데, 축구경기장, 실내수영장, 골프장, 실내체육관 등이 설치 되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는 곳이었습니다. 경기가 있기 전에는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는데요, 경기를 본다는 것보다는 경기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고 좀 더 주변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711일 오후 530분 경기는 핀란드와 세르비아의 경기였는데요, 메달과는 관계없지만 실내체육관에는 1층과 2,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없는 핀란드 여자 선수들이 단체로 핀란드 남자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평소 외국인들을 많이 보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이색적으로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대체로 이 날 경기에는 농구를 좋아하는 농구팬들과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무안 실내체육관 문화 프로그램 

 

이제 몇 일 남지 않은 광주U대회!! 다양하고 볼거리 넘치는 스포츠 축제를 통해 세계인들이 화합과 평화를 이루었으면 합니다. 조금 더 힘을 내서 봉사와 희생정신을 통해 남도의 멋을 세계에 알렸으면 합니다. 자원봉사자들, 광주U조직위원회, 광주시청 관계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