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동물원에서 사육중인 '쏘이'와 '봉이'라는 이름의 코끼리 두 마리가 광주 동물원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임신을 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우치동물원의 겹경사는 국내에서 15년 만이며, 일본에서도 1965년 단 한번 확인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축하! 축하~! ^ . ^ *
광주 시민 분들이라면, 우치공원으로 어렸을 때부터 소풍을 가거나 가족끼리~친구끼리 놀러갔던 경험으로 우치공원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간직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ㅎㅎ ^ . ^
앨범을 보니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우치공원에 참 많이 놀러갔더라구요 ^ . ~ 꼬꼬마시절, 엄마가 싸준 김밥과 과자를 가지고 소풍을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동물원에 가면 아저씨한테 “아저씨~~솜사탕~~크게~~이~~마~안~큼~~(큰 동그라미를 두 손으로 크게 그리면서)만들어주세요~! ^^” 라고 하며 한 손에는 솜사탕을 들고 구경했었어요, 헤헷~^ ^ *
글을 쓰다보니 솜사탕 노래가 생각나네요. “후후~불면은 구멍이 뚫리는 커다란 솜사탕~♪”
오랜만에 우치동물원에 다녀온 저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께요 ;)
▲ 원숭이의 털이,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퍼 베스트 같죠? ^^*
▲ 위풍당당~재규어~!
▲ 깜찍한 곰이예요~ ^ . ^ *
▲ 곰아~안녕! 이라고 인사하자, 곰이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았어요,ㅎㅎ
▲ 곰은~내 손안에 있소이다~!
▲ 클로즈업 해보니, 곰이 우리를 구경하는 듯 한 느낌이? ^^*
▲ 곰~세마리가~한집에 있어~♪ 아빠곰~엄마곰~애기곰~~♩♬
▲ 우수에 젖은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요,ㅎ
▲ 쌍봉낙타
▲ 귀여운 말~너의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구나, ^ ^;; 아시는 분은 저에게 댓글을~~ㅎ
▲ 귀염둥이 사슴들이 첨엔 저희쪽을 쳐다 보더니,
한 아주머니께서 먹을 것을 주시자 아주머니에게로,ㅎㅎ ^ . ^
▲ 엄청~긴~붉은사슴의 뿔~~^^*
▲ 위엄있어 보이는 곰
▲ 홍학과 친구들
▲ 포스 가득한 눈빛의 늑대
▲ 귀염둥이 코끼리 :) 클릭해서 보세요 ♩
이 곳은 열대, 아열대, 관엽식물류의 전시로 이국적인 느낌이 난답니다.
봄이지만 요즘 눈이랑 비가 오는 바람에 날씨가 제법 쌀쌀했는데, 식물원은 항상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덥다고 느낄 정도로~~따뜻했어요~호호~*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코끼리예요~! 태국으로 여행가서 코끼리를 보고 나서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코끼리 쇼를 관람했는데 코끼리가 농구를 하기도 하고, 마사지도 해주고, 그림도 그리는 등 다양한 쇼를 보여주더라구요,ㅎㅎ
바나나를 쇼 관람 전에 사서 코끼리 근처로 가서 바나나를 주면 어찌나 잘 먹던지,
특히~!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돈과 바나나를 함께 코끼리에게 주면 돈은 코끼리 코로 주인에게 주고, 바나나만 먹는 걸 보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똑똑하더군요.
정말 한국에서 코끼리를 키워보고 싶더라구요~!! ☞☜ ^ . ^ *
저 푸른 초원위에~~살기만 했었더라도 말이지요~~하하핫;;
코끼리 트레킹을 하면서 재미있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맘이 들었어요. 귀여운 코끼리가 이렇게 지내는 것이,,말이죠.
티비에서 한 외국 여성분이 병들고 아픈 코끼리들을 모아서 돌봐주시는 걸 본적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 병들어서 왔던 코끼리들이 그 곳에 와서 편안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광주에 있는 쏘이와 봉이두 우치동물원에서 무사히 출산하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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