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일 기점으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요.
24절기 가운데 20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설'
입동과 대설 사이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11월 22일부터 15일간, 태양의 황경이 240˚에 놓이는 때랍니다.
오늘은 '소설'에 대해서 알려 드리려 합니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옷차림이 불과 일주일 사이에 많이 두꺼워졌습니다.
코트를 입으신 분들, 목도리를 하신 분들 등 따뜻한 옷차림을 하신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소설은 음력 10월 하순에 들며, “초순의 홀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라는 속담이 전할 정도로
날씨가 급강하하는 계절이랍니다.
다른 절기처럼 '소설'에도 얽힌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소설에 날씨가 추워야 보리 농사가 잘 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겨울이 따뜻하면 보리가 웃자랄 뿐만 아니라 병해충이 월동하여 그해의 농사를
망칠 수 있답니다.
손돌바람 또는 손돌추위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소설즈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지는데 이때 부는 바람을 손돌바람, 추위를 손돌추위
라고 하며, 뱃사람들은 소설 무렵에 배를 잘 띄우려 하지 않는답니다.
이렇게 웅크리고 밖으로 나오고 싶지 않은 추운 날씨, 실내에서 생활하는 우리는 어떨까요?
실내가 건조해 가습기 틀어놓으신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겨울철 실내 온도는 18~20도, 실내 습도는
40%가 적당하답니다.
내복을 입었을 땐 3도 정도, 가디건 입었을 때 2.2도, 무릎담요 덮으면 2.5도가 상승한다고 하니
춥다고 난방기로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보다 습도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방법을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집에서 건조한 겨울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은 젖은 빨래나 수건을 실내에 말리면 자연 가습 효과를
가져다 주며 참숯은 공기 정화로 많이 알고 있는데, 수분을 빨아 들였다가 건조할 때 내뱉는 가습
효과를 해주기 때문에 질 좋은 참숯 두면 실내 공기 정화와 가습효과에 좋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절기 '소설' 살얼음이 얼기 시작하고, 찬 바람이 분다는 절기인 만큼 따뜻한 옷차림과
건강관리가 중요 하답니다.
야외보다 실내활동이 많은 겨울철 실내 온도와 습도 생각하시면서 건강에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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