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광주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키로 하고 수탁기관을 공모한다.
광주시는 국가 통합정신보건시범사업인 광주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직접 운영해 구축한 인적·물적 인프라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문성을 가미,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연구능력 등을 갖춘 기관에 위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위탁 대상은 시민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정신건강서비스 전달체계 구축·강화 등을 위한 통합정신
건강증진센터, 5·18민주화 운동 관련자 및 고문 등 국가폭력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광주트라
우마센터 등 2개 센터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수탁 기관에서는 정신질환자 편견해소를 위한 인식개선․홍보·교육사업과 사회
통합 촉진 및 정신질환자 조기중재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및 통합 중독예방관리사업,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사업, 5·18 민주화 운동 관련자 및 고문 등 국가폭력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재활사업 등의 정신보건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수탁 기관 신청 자격은 정신보건법 제13조 3항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의2에 따른 정신보건사업을
전문적으로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관으로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 소재 학교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신청서는 시청 건강정책과에서 교부받아 오는 20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건강정책과(613-33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수탁 기관 공모와 관련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복지건강국 민원상담실에서
위탁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년간 광주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직접 운영하여 통합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충하고, 공공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광역중심 통합정신건강서비스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전국 시도에 사업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전국 최초 5대 중독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모형을 제시하는 등 지역사회
정신보건체계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24시간 자살예방 활동과 응급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2013년
자살률이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센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공공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정신보건체계와
서비스 제공 기반을 다져놓은 만큼 이제는 전문성을 가미해 성과를 극대화할 일만 남았다.”라며
“전문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성과를 집대성해 전국 확산 롤모델을 제시하고 정신보건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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