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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에서 중국 국립오페라단 갈라콘서트 열린다

 

 

 

 

 

중국 국립오페라단의 갈라콘서트가 19일 오후 7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중국 문화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협력하는 콘서트로, 한‧중 수교

22주년과 주한중국문화원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광주시의 ‘중국과 친해지기(차이나 프렌들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1952년 설립돼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국립오페라단은 이날 단장인 위펑의 지휘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성악가 5명이 ‘피가로의 결혼’, ‘투란도트’, ‘라보엠’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곡을 비롯, 중국 음악과 아리랑으로 친선의 밤을 선사하게 된다.

 

공연을 주관하는 주한 중국문화원은 이번 갈라콘서트를 당초 서울과  대도시 한곳에서 개최키로 검토

하던 중 최근 광주시가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중국과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

하는데 호응하기 위해 서울과 함께 광주를 개최지로 선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페라 공연을 통해 광주시와 중국문화부, 주한중국문화원의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

해지고, 광주시의 ‘중국 친해지기’사업과 중국 문화원 분원 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g2로 부상한 중국이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전략 국가라는 판단에 따라

‘중국과 친해지기’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중국문화원 분원 설립, 대중국 한류 관광기반 구축, 정율성

브랜드 활용 도시 마케팅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갈라콘서트(gala concert) 
  - 주연급이 등장해 작품의 주요 장면을 부분적으로 공연하는 무대
  - '갈라(gala)'는 라틴어가 어원으로, 아리아와 중창ㆍ합창 등의 오페라를 무대 및 조명장치 없이

     약식으로 공연하는 것을 말하지만, 최근에는 격식을 꼭 지키지 않는 축제성(祝祭性) 기획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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