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무등산국립공원의 가을 단풍을 즐기는 탐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토요일과 공휴일에
운행하는 1187-1번 시내버스를 지난 15일부터 증회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187-1번 노선은 하루 22회 늘린 69회 운행되고 있으며, 단풍이 져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이 줄어드는
이달 30까지 증회될 예정이다.
1187-1번 노선은 1187번과는 별도로 무등산 탐방객을 위해 주말에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법원입구,
산수시장, 장원초교(동) 정류소 등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와의 환승을 위해 운행하는 임시버스다.
시는 지난 9월(6~7일)과 11월의 첫째주 주말(8~9일) 이용객을 비교 분석한 결과, 9월 첫째 주말 579명
이던 이용객이 가을 단풍철인 11월 첫째 주말에는 1673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운송업체의 협조를 받아
주말 감차 차량 중 2대를 1187-1번 노선에 추가 투입했다. 증회 운행을 시작한 15과 16일 이틀간
1892명이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증회 운행에 따른 이용객 추이를 보고 증회 운행 기간 연장과 운행 횟수 증회를 검토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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