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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무등산국립공원]만추의 무등산 “탐방로의 낙엽을 밟으며”(2014.11.16.)-광주랑

 

 

 

 

 

만추의 무등산 탐방로의 낙엽을 밟으며”(2014.11.16.)

   늦은 가을 무등산탐방로에 절정이던 단풍이 이제 한잎 두잎 내리기 시작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지나다니던 그 길 그 탐방로에 수목에 입새들이 고운 옷으로 갈아입고 겨울여행으로 떠나가고 있다. 바람에 휘날려 멀리 날아가기도 하고 길바닥에 떨어져 뒹굴면서 탐방객들에게 밟히며 깊은 가을 속으로 떠나고 있다. 한여름 신록의 어울림이 이제 다시 고운 단풍으로 장식했던 가을의 무등산은 겨울 속으로 아름다운 설경연출위해 겨울맞이하고 있다.

 

   만추의 무등산이 깊은 가을 속으로 가고 있다. 탐방로의 화려한 단풍 잎 새가 절정의 정상을 넘어 다시 내려와서 길바닥에 무수히 쌓이고 있다. 아직은 나무에도, 길에도 정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는 빨간 단풍, 노란은행잎 쌓여있는 무등산의 가을 산행을 즐기는 시기이다. 요즘은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을 수 있는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단풍낙엽 산행을 할 수 있는 주말이었다.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입구 당산나무아래 계곡에는 빨 갖게 잘 익은 산 감나무에 산새 떼들이 모여들어 감쪼아 먹는다. 오랜만에 산새들의 낙원을 만들었으며 노변의 은행나무 잎이 수북이 쌓여 온통 길바닥을 덮어있었다.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신록은 여름 내내 맑은 공기를 선사했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었던 수목들이 마지막 가는 길에 노변에 내려와 아름다운 카펫을 깔아주고 있다.

 

   탐방로마다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에서 만추의 계절을 오감으로 느끼면서 깊어가는 가을 속 여행으로 빠져 들어가게 한다. 늦가을 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그 운치에서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이제 산야에 낙엽이 지고 수목이 나목으로 변할 때쯤 이면 벽에 걸린 두 장의 달력이 한 장되면 몸도 마음도 바빠지기 시작 할 것이다. 올 연말에도 낙엽이 임무를 끝내고 겨울을 맞듯 사람들도 한 해를 정리해야 되는 모들 것들을 하고 나면 또 다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무등산 중머리 그리고 정상에서도 소원을 비는 해맞이를 하게 될 것이다.

 

광주광역시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 최찬규

 

 

무등산 증심사 입구

 

 

당산나무 아래 은행나무 길

 

 

증신사지 지구 보호수 느티나무

 

 

중머리재 가는 길

 

 

무등산 진입로 단풍

 

 

중머리 가는 길

 

 

중머리 가는 길

 

 

 

무등산 진입로

 

 

 

증심사 입구 일주문 단풍

 

 

 

 

당산나무 휴계소

 

 

무등산 중머리재 에서 본 장불재 능선 단풍

 

 

증심사 계곡 단풍

 

 

무등산 중머리재에서 본 장불재 단풍

 

 

 

당산나무 아래 은행나무 길

 

 

 

무등산 중머리재 가는 길

 

 

 

중머리 가는 길

 

 

 

증심사 계곡 산감나무

 

 

 

규봉암 광석대

 

 

규봉암 광석대

 

 

규봉암 광석대

 

 

규봉암 광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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