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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광역시]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 옛 지도로 본 광주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회 옛 지도로 본 광주 라는 주제로 전시개막식을 갖고 2014년 10월 2일 부터

11월 9일까지 전시되게된다.

이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20세기까지 제작된 옛 지도들을 통해 광주를 살펴보고자 마련한 것이다.

20세기 초엽 사진이 등장하기 전에 지도는 광주의 이미지를 전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당시의 지도는 산수화의 그림으로 그려진 것이 많아 글로는 표현하기힘든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전달하는 데도 안성 맞춤이었다. 이런 점에서 옛 지도가 지닌 가치는 크다.

 

20세기 이후의 근대지도 역시 옛 광주를 살피는데 더없이 유용하다. 특히 1900년대의 지도들은 조선시대의 흔적을 담고 있는 것이 많아 이전의 지도가 놓친 부분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후 변화하는 광주의 모습과 비교할 때도 귀중한 자료가 될것이다.

 

도움 주신 분 : 곽규호(광주문화재단), 광주학생독립운동역사관(광주제일고), 국가기록원, 김경수(향토지리연구소), 김덕진(광주교육대학교), 김정호(전남의 옛지도 저자), 박선홍(광주광역시 문화제위원), 박춘규(광주광역시 문화재 전문위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오석심(왕인전통종이공예관 관장), 윤현석(광주일보), 윤희철(푸른광주21협의회), 조규춘(조선대학교), 조정규(전남대학교), 지역문화교류 호남재단

 

흔히 지도는 길을 찾는 용도로 쓰인다고 한다. 우리는 이 전시를 통해 지도가 과거를 돌아 현재에 이르는 길을 찾는데도 유용한 도구임을 확인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촬영편집  최종환(광주광역시 블로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