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의상봉의 비경과 관음암 (2014. 9.1)

 

  무등산 국립공원의 원효사지구는 평일 20여분간격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만  탐방객이 많은 증심사 지구와 달리 원효사 지구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의상봉은 무등 8경중 한 곳으로 의상모우 (義湘暮雨)해 저물녘 의상봉에 내리는 너울의 아름다움이라고 했다. 무등산의 서, 북부 쪽에 해당된다. 의상봉가는 길은 원효사 주차장에서 약1시간 정도면 의상 봉에 갈 수 있다. 탐방코스는 무등산에서 주 등산로가 아니어서 각종편의 시설이 부족한 편이나 시에서 설치한 계단 등이 있어 큰 불편 없이 탐방이 가능하다. 주차장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쉽게 탐방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꼬막제 가는 길로 5분여 숲 해설학교가 있는 장소에서 50m 오르면 좌측으로 넓은 자연석에 둥근 원을 그려놓은 바위를 이정표로 대신하여 옆길을 따라 오른다. 약간 가파르기는 하나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의상대 암벽 아래 큰 고사목이 눕혀있는 사이를 지나 의상동굴입구에 도달한다. 좁은 굴 입구는 한 사람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길로 올라가면 두 서너평 남짓한 공간에 무속인 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켜놓은 촛불이 타고 있다.

 

  동굴위 의상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산장의 상가, 원효사와 관음암이 멀리 조망되고 광주 댐까지  눈앞에 시원한 시야는 벌써 의상 봉 정상에 다 올라온 기분이다. 울창한 송림사이로 수 십년생 소나무가 빽빽이 자라고 있는 의상봉가는 길에는 괴목과도 같은 소무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끈다. 어쩌다 저렇게 썩어가게 되었는지 사람의 보호가 필요한 듯 했다.

 

 의상 봉이라는 표지 안내판이 있는 의상 봉에 도착하니 마치 한국의 그랜드 캐년에 도착이라도 한 것처럼 넓고 웅장하고 광활한 무등산의 위대함이 한 눈에 조망된다. 멀리 누애 봉에서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서석대 장불재 중봉까지 장엄한 무등산을 볼 수 있는 한 중앙에 우뚝 서는 곳이 바로 의상봉이다. 의상봉 주위에는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전해 내려오는 갖가지 명칭들의 바위가 많다. 비마바위, 의자바위 병풍신선대, 연화바위, 수행암등 갖가지 전설만큼이나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숲속의 송림과 함께 아우러져 오래오래 쉬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의상봉이다.

 

 

광주광역시 광주랑블로그 기자단 최찬규

 

  

의상봉에서 조망된 멀리 중봉의  방송국 통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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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재,의상봉 가는 초입 숲 학교  

의상봉가는 등산로 이바위에서 왼에서 왼쪽 길을 택한다.

바위에 둥근 음각 원이 그려져있다.  

국립공원 승격전 시에서 잘 설치된 나무 계단이 있어 쉽게 오를수 있다.  

          멀리 충효동 광주댐이 조망되다. 

 

의상대 암벽

의상대 아래 의상굴 입구 

의상굴 안에 피워놓은 촛불 


의상대에서 조망된 산장상가와   주차장와 원효사가 보인다.

소나무가 고목이 되어 썩어가고 있다.  

의상봉 정상에 있는 표지판 


의상봉에서 조망된 멀리 무등산 누애봉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서석대 가 보인다.

 

의상봉 의상 필방암 앞에서 조망된 누애봉

 

 

의상봉 정상 부근 바위틈에서 발견된 독사

 

의상봉에 있는 병풍 신선대

의상봉 해탈암 

의상필방 

원효사 주차장에서 10분거리에 관음암이 있는 입구에 표지석

 

  무등산 사찰 중에서 증심사와 원효사는 잘 알려져 있으나 암자들은 잘 알려지지 않는 곳에 무등산의 숨은 아름다움을 찾아 볼 수 있는 명소가 있다. 관음암은 원효사 주차장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잠깐 오르면 표지석이 보인다. 대웅전을 비롯해서 극락보전 관음 암이라고 하는 암자이다. 관음암은 기암괴석과 숲이 잘 아우러진 조경으로 너무도 아름다운 암자이다. 주위에는 온통 암석이요 앞으로 탁 트인 원효계곡위로 무등 천왕봉이 조망되는 배임산수의 천혜의 조경이 되었다

 

암석에는 자연석에 새겨진 마애불이 크고 작은 암벽마다 음각으로 50여년전에 새겨졌다고 한다

음각으로새겨진 마이애불

음각으로 새겨진 마이애불 

 

 암벽에 새겨진 석가여래 좌상

관음암에서 조망된 무등산 천왕봉 

 

 

 

 

 

Posted by 최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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