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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광주근교] 천년의 화엄성지 구례 화엄사






8월도 어느덧 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모두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아직 못 다녀오신 분은 천년의 화엄성지라 일컬어지는 구례 화엄사 어떠세요? 







광주에서 구례는 시외버스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하루 여행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문화재의 보고로 불리우며, 수많은 문화재와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불멸의 명작이라고도 

불리는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화엄사는 언젠가부터 템플스테이도 운영중인데요.


진짜 힐링을 하고 싶은 분들은 차 한잔의 여유와 스님과의 대화,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는 

화엄사 템플 스테이에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곳에서의 하룻밤, 혹은 이틀밤 특별한 여름휴가로 제격일 것 

같네요 :) 







지리산에 자리잡고 있는 화엄사로 들어가는 첫번째 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더 들어가야한다는 점! 명심하시고 도착했다고 좋아하시면 안됩니다 ^^ 


산 속의 화엄사는 가시는 길에 자연이 주는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눈도 마음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







드디어 화엄사의 대웅전 모습입니다.


대웅전은 보물 제299호로서 정면 5칸, 측면 3칸의 건물로서 조선 중기에 조성된 삼신의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1757년에 제작된 후불탱화가 있습니다.







국보 제67호인 각황전은 정면 7칸, 측면 5칸의 2층 팔작지붕으로 그 건축수법이 

뛰어나기로 알려져있는데 실제로 보니 더욱 놀라웠습니다.


각황전 내부에는 3여래불상과 4보살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보제루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화엄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화엄종을 선양하였던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입니다. 


화엄종의 중심사찰이 되었던 화엄사에는 창건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승들이

머물면서 창사의 이념인 화엄사상의 구현이 이루어져왔습니다.


저도 다음에 올 때는 고승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화엄사를 내려왔습니다 ^^


아직도 역사 속에 있는 것만 같은 화엄사는 또 가고 싶은 절이었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산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