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광주에서 즐기는 특별한 빙수, 두미락(豆味樂)

 

 

 

 

드디어 빙수의 게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것들 중 하나인 빙수,

 

광주에 조금은 특별한 빙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두미락, 이름만 보면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감이 안오실텐데요.

 

한자로 보면 豆味樂이라고 '콩의 맛을 즐기다'라는 뜻입니다. 

팥을 정성을 다해 달이는 걸로 유명한 '두미락'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가마솥 전통 팥집인 '두미락'은 빙수만 파는 게 아니라 팥죽과 건강차, 빙수를 팔고 있습니다.

100% 국산팥을 가마솥에 정성을 다해 요리한다고 하니 그 맛이 기대가 됩니다. 

그 국산팥을 아침마다 가마솥에 요리한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오픈한 두미락은 광주가 본점이라고 하는데요.

 

국산의 재료로 전통음식을 요리해서 팔지만,

가게의 분위기는 현대적이라서 나이불문하고

팥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저녁엔 테라스 자리에서 즐겨도 좋을 것 같은 계절입니다.

 

 '두미락'의 장점은 이런 팥빙수를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

4계절동안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죽은 물론이고, 빙수까지 포장이 가능한 것도

'두미락'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쥬얼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훌륭한 이 곳.

빙수 맛을 안 볼 수 없겠죠?

 

 

 

 

이것이 '두미락'의 메뉴입니다.

 

주재료는 국내산으로 건강에 좋을 것만 같은 재료들로 이루어져있어요.

죽은 8000원부터 빙수는 7000원부터입니다.

 

 

 

제가 주문한 빙수는 '사계절오곡눈꽃빙수'입니다.

 

새하얀 눈꽃같은 얼음위에 팥과 견과류토핑, 인절미가 올려져있어서

상당히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말린대추와 아몬드, 잣, 해바라기씨 등 씹는맛에

고소함이 더해져 또 생각날 것 같은 맛입니다.

 

 

 

먹음직스러운 인절미와 팥의 조화가 일품인 오곡빙수!

 

이렇게 견과류 토핑이 다양한 빙수는 처음보는데요.

달지만, 고소함이 잡아주는 이 맛.

 

 

 

여름에는 빙수로 더위를 이겨내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상무지구에 가신다면, 정성이 가득한 특별한 빙수를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