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14 아시아문화포럼을 5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한국·중국·일본 3국을 비롯, 유럽과 중앙아시아 등 12개국의 문화예술계 전문가 42명이 대거 참석해 아시아의 문화융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5월에는 오는 22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아시아의 동반성장과 동아시아문화도시(mutual growth of asia and east asia city of culture)’를 주제로 pre 2014아시아문화포럼을 열고, 본행사인 2014아시아문화포럼은 오는 10월 1~2일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아시아의 문화융성과 동반성장(cultural prosperity and mutual growth of asia)’을 주제로 열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동아시아문화도시추진위원회 주최, 광주문화재단·아시아문화학회·전남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전남대학교 후원으로 열리는 pre 2014아시아문화포럼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광주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일본 요코하마, 중국 취안저우에 아시아문화포럼을 널리 알리고 각 도시 간 문화 교류의 차원을 넘어서서 문화 공존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구체적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이 향후 동아시아의 세계적 문화위상을 정립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회식은 아시아문화포럼 집행위원장인 류재한 전남대학교 교수의 개회선언,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지건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위원장과 오형국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기조연설은 동아시아문화도시추진위원회 정동채 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본행사인 2014아시아문화포럼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스도빌 유네스코 전략기획국사무총장보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럽과 중앙아시아 등 총 11개국 연사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문화예술교육과 문화융성, 아시아문화자원의 산업화, 문화다양성과 문화공동체 실현, 문화접변과 동반성장에 대해 발표와 토론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아시아문화포럼은 아시아문화권에 잇는 문화인들이 활발한 문화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도시들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문화도시로 발전되고, 아시아문화의 정체성에 대해 문화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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