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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2014 세계인권도시포럼 광주 개최

 

 

 

 

 

2014 세계인권도시포럼(world human rights cities forum 2014)모두를 위한 인권도시들의 전 지구적 연대(towards global alliance of human rights cities for all)’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개회식 : 516일 오전 9시 개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한국인권재단, 세계지방정부연합 사회통합·참여민주주의·인권위원회(uclg-cisdp)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0여 개국 100개 도시에서 500여 명의 인권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 기조연설은 라티프 후세이노프 un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부의장이 맡아

이번 행사에는 기조연설을 하는 라티프 후세이노프 (latif huseynov)는 아제르바이잔 출생으로 2011년부터 유럽 반()고문 위원회(cpt)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un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공식행사 6, 특별행사 2, 주제회의 6, 부대행사 3 등 행사 프로그램 확정

포럼은 공식행사, 특별행사, 주제회의,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 공식행사는 개회식 전체회의ⅰ ▲전체회의ⅱ ▲특별회의(사례발표) 환영만찬 폐회식 등 6

- 특별행사는 지방정부와 인권 워크숍(광주인권도시원칙 회의) uclg 인권위원회 연례회의 등 2

- 주제회의는 국가폭력과 인권 도시와 어린이청소년 도시와 장애 노인과 인권 환경과 인권 도시와 여성 등 6

- 부대행사는 참가자 교류의 밤 5.18기념식 참석 인권문화탐방 등 3개로 진행된다(5.18전야제 참관은 사정상 취소됨).

 

공식행사 주요내용

- 개회식 : 샌드 애니메이션 축하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중창이 문화행사로 진행되며, 오형국 행정부시장의 개회사,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uclg-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회장 길라니(mugammad gillani)의 축사에 이어 라티프 후세이노프(latif huseynov)지방정부와 인권-un인권이사회의 새로운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 전체회의 : 박경서 포럼추진위원장(대한민국 인권대사)를 좌장으로 하여 행정부시장, 브라질, 멕시코, 스페인, 모리셔스 등 6명의 고위급 패널이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를 대표하여 지방정부와 도시에 대한 권리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며, 청중과의 질의 답변도 진행된다.

- 전체회의 :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말레이시아, 스웨덴, 도미니카공화국, 프랑스, 파키스탄 등 인권도시 대표 패널 5명이 인권도시 제도화와 실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청중과의 질의 답변도 함께 진행된다.

- 특별회의(사례발표) : 에바 가르시아(eva garcia) uclg 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을 좌장으로 네덜란드, 브라질, 필리핀, 도미니카공화국, 오스트리아, 대만, 스페인, 포르투갈 등 10명의 발표자가 지역에서의 인권실행의 모범사례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환영만찬 : 홍성흡 전남대 5.18연구소 소장을 사회자로 하여 이형석 경제부시장이 만찬사를 하고, 브라질 시연합회 회장, 모리셔스 국가인권위원장이 답사와 축사를 하는 식으로 만찬이 진행된다.

- 폐회식 : 광주인권도시원칙이 발표되고 주제회의 결과보고와 함께 이를 반영한 ‘2014세계인권도시포럼 선언문이 채택돼 이형석 경제부시장에게 전달된다.

 

특별행사 주요내용

- 지방정부와 인권 워크숍(광주인권도시원칙 회의) : 지난해 9월 한국 정부가 주도하여 상정한 지방정부와 인권결의안이 un인권이사회에 채택되었고, 이와 관련해 un인권이사회 자문위원 등 인권전문가 30여명이 모여 올해 9un인권이사회에 제출할 지방정부와 인권중간보고서에 수록될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인권재단과 un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rcac)가 주관해 진행한다. 세툴싱(seetulsingh) 모리셔스 국가인권위원장의 환영사가 있다.

- uclg 인권위원회 연례회의 : 세계지방정부연합 사회통합·참여민주주의·인권위원회(uclg-cisdp) 주관으로 uclg 인권위원회 도시 대표 등 40여명이 연례 회의를 진행한다.

 

주제회의 주요내용

- 국가폭력과 인권 : 홍성흡 소장의 사회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주관 하에 국가폭력의 새로운 양태, 민영화라는 주제로 일본, 중국, 우리나라 등 인권 전문가들이 발제를 하며, 지정토론이 이어지고 청중들과 함께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 도시와 어린이청소년 : 정훈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장이 좌장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민주인권교육센터)와 전남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 주관 하에 어린이청소년 놀 공간과 도시라는 주제로 독일, 일본, 우리나라 등이 발제를 담당하여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 도시와 장애 : 강민희 호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주관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브라질, 미국 등 해외 발제자들도 참여하여 발제가 진행되며,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 노인과 인권 : 양철호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광주시노인복지관협회,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 광주노인의전화, 건강백세포럼 주관 하에 ‘21세기 노인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며, 일본, 스웨덴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여 토론을 펼친다.

- 환경과 인권 : 이인화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광주환경운동연합 주관 하에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정의라는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며, 독일, 스리랑카 등 해외 발제자가 참여하여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 도시와 여성 : 이정화 전남대 생활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여성민우회, 전남대학교여성연구소, 광주ywca 주관 하에 여성인권과 인권도시라는 주제로 독일, 베트남 등 해외 발제자의 참여 속에 발제와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의 주요내용

- 인권문화탐방 : 마을단위 인권문화 확산과 광주인권도시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uclg인권위원회 회의와 지방정부와 인권워크숍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안종철 인권옴부즈맨의 안내를 받아 밤실마을(동구 산수동), 트라우마 센터 등 인권문화 탐방이 진행된다.

- 5.18기념식 참석 : 포럼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되는 5.18기념식에 참석하여 묘역을 순례하고 추모시설을 견학하여 5.18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도시모범사례만들기워크숍과 ‘2014세계인권도시포럼 선언문 작성회의가 비공식 행사로 진행된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시가 2011년부터 민주인권평화도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인권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4세계인권도시포럼은 남미, 유럽,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망라한 전 세계 인권도시 대표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토론이 진행되고광주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권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인권단체 관계자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