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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새 야구장 자전거·대중교통 이용시 1000원 할인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주 새 야구장을 찾으면 입장료 1000원을 할인해준다. 또 야구장 주변 신호등의 신호시간을 조정하고 경기장을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 구간을 오는 2017년 조기 착공키로 했다.

 

광주시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 야구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경기장 주변 교통신호체계를 조정한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정문 앞 신호순환주기를 140초에서 150초로 늘리고, 전방향 횡단보도신호를 차량신호와 연계해 41초 상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1회당 교차로 통과차량은 100여대가 늘어난다.

 

야구장 정문 진출 신호시간도 15초에서 35초로 늘려 1회 신호시 진출차량을 50여대 늘리기로 했다.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자들에겐 관람료 할인혜택을 준다.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입장료 1000원을 할인해주고 대중교통 이용자는 한페이카드로 결제시 역시 1000원을 할인해준다.

 

올 시즌 기간 중 관람객 교통이용 현황 및 주차장 이용 실태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주차공간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이미 결정 고시한 4개소의 도시계획시설(주차장) 부지의 주차장 1107면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