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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즐기는 비법 - 어린이 워크샵에 가봐

광주는 지금 디자인비엔날레가 한창이다.
가까이에서 문화 예술을 즐길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면 당근 go go 고고씽~~

신문을 보다 였던가? 인터넷 검색하다 였던가?
디자인비엔날레 어린이워크샵을 개최한다는 정보가 한 눈에 들어왔다.
마침 애 아빠도 바빠서 주말을 함께 하지 못한다 하니..

우리 세 여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가져가나?? 깊은 고민에 빠졌던 참.
너무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오케바리 ^^ 

9월 27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30분 두차례 곰인형만들기를 한다고 한다.
비엔날레 제 5전시관에서 ^^<곰돌이 인형을 엄마 아빠 보다 더 애지중지 하는 둘째에게
주말에 디자인비엔날레에 가자고 제안했더니만,
당근 콜이다~
일요일 아침부터 곰돌이 인형만들기에 가야한다고 들뜨끼 시작

옷 챙겨입고,
그날은 제법 굵은 비까지 내렸으나,
아이들의 설레는 마음은 굵은 빗줄기도 어찌 하지 못하였다.

아이들이 곰돌이 만들기란 말을 들었을 때는 이렇게 큰 곰돌이를 상상하지 않았을까 싶다.
(衣를 주제로한 본 전시관에 대형 곰돌인형이 전시되어 있어 ^^ 작은 곰돌이 만들고나서 둘러보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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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실에 정확한 2시 30분에 입장하자,  선생님께서 핸드폰 걸이나 가방장식에 적당한 아담 사이즈의 곰돌옷을 주셨다. 그리고 솜뭉치와 함께....곰돌옷에 솜을 조금씩 조금씩 빵빵하게 채워 넣으라고 하시는 말씀 대로...열심히 진지하게 솜채우기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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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아이가 아주 진지하게 바느질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곰인형 만들기의 뽀인트는 눈깔을 잘 박아야하고, 검정색 실로 입을 예쁘게 박아넣어야한다는 점 ^^ 아무래도 바늘을 사용해야하니, 작은 아이는 무리라서 대신 해주었는데....선생님 처럼 못한다면서 핀잔이 대단했다. " 헐...우리 엄마는 왜 이리 솜씨가 없지??" (큰 아이이 말에 또 상처 받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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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귀여븐 곰돌 인형 둘이 완성되었다.
참가자 모두 포토존으로 옮겨 기념촬영한 컷 씩하고
우리 두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기념촬영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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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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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였다.




마지막 어린이 워크샵은 10월 10일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에 있다.
인기절정이라고 하니, 서둘러 신청하시면 좋을꺼다.
오색꽃절편, 사탕절편 만들기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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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신청 http://www.gb.or.kr/?mid=sub&mode=03&sub=08 
신청서를 다운받아서 yynuyoori@naver.com (윤열이 선생님, 010-9212-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