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의 브래드 리틀이 광주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광주 문화인들의 가을은 설렘 그 자체이다. 포스터 카피 "오리지널을 향한 13년의 기다림은 끝났다"는 어떤 산을 정복할 것 같은 벅찬 감동이 벌써부터 느껴진다.
10월 내내 광주는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바로 광주국제공연예술제 때문이다.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이태리, 프랑스, 미국, 일본 등 5개 작품과 국내 6개 공연단이
뮤지컬,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향연이 펼쳐진다.
<지킬앤하이드>
10월 24(토) 15:00, 19:30
10월 25일(일) 15:00, 19:30
장소: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출연진: 브래드 리틀, 루시 몬더, 벨리다 월스톤 등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와 의상(예술감독: 파브리치오 플레시) 또한 관전포인트!
10월 20일(화) 19:30 단 1회
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노래하듯이 햄릿>
당신의 인형과 가면을 빌려달라고 관객석을 향해 뛰쳐 내려올지 모른다 ^^
제작: 공연창작집단 뛰다
10월 22일(목) ~ 23일(금) 19:30
장소: 유스퀘어 동산아트홀
<허삼관 매혈기>
동명의 중국 소설을 극화한 작품.
제목에서 보듯 자신의 피를 팔아 살아가는 허삼관의 인생역정을 경쾌하게 풀었다고 한다.
한국연국배우협회광주시지회 작품이라 눈길이 한번 더!
10월 25일(일) 16:00, 19:30
10월 26일(월) 19:30
장소: 유스퀘어 동산아트홀
한 때 문화적 혜택이 풍부한 대한민국 수도를 얼마나 부러워했던가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나는 문화수도에 사니까
주최측은 지금 한창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비엔날레와 함께 국제공연예술제를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 비상하는 양 날개에 비유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의 한 축으로!
광주국제공연예술제는 공연예술의 허브로!
물론 아직 꿈이지만
꿈은 행복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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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개 글 이네요..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바람님도 행복하세요~
좋은 작품들이 한곳에 모였네요.
갔다오신다면 후기 써주세요 ^^!
사진 찍는 게 힘들긴 한데..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
좋은 작품들이 가득한데요..^^
공연 횟수가 적어서 기다렸던 분들은 놓치면 안되겠어요~
미리미리 계획해서 좋은 자리에서 좋은 작품 감상하시길..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공연에 신경도 못쓰고 살았는데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우리가 바쁠수록 여유를 즐기면 살아야 하는데.. 쉽지 않죠? 저도 늘 그래요. 여유를 만들면서 살아가도록 맘만이라도 가지면 좋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아도 가슴설레는 이 가을에,
마음을 온통 흔들어 놓는 좋은 작품들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공연예술제를 하니...귀한 작품들이 광주로 모이는 군요.
정말 귀하디 귀한 작품이죠? 스트레스 풀러 한번 가세요~
진정한 예술의 도시이군요!
자랑 좀 하자면 남도사람들이 감성 남달라요. 평야가 많은 곡창지대라 먹고 살만하니까 풍류를 즐길 줄 알았다고들 하지요. 가사문학, 남종화, 서편제 등등
와와아..
이런거 너무 땡기잖아요 ㅠㅠ...흑흑. 의정부는 뭐 없나..
김치군님.. 광주 한번 땡겨서 놀러오세요 ~ ㅋㅋ
역시 문화의 도시 광주답게 저런것이 뜨고 있군요.
오오 정말 저런 공연은 놓치면 안되요~~ ㅋ
사실 평민들이 보기엔 적은 돈이 아니지만 보고와서 후회한적 없었어요. 물론 저렴하게 그러나 비옥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있어서 좋아요~
지킬 앤 하이드 ~~ 정말 넘 감동적인 뮤지컬이죠
작년에 LG 아트 센타로 보러 갔다 왔답니다.
아름다운 음악들..강추합니다.^^ ~!!!!!!!!!!
브래드 리틀! 넘 멋있어 보입니다. 편파적으로 보지 않으려 노력해볼랍니다 후후
지킬앤하이드 보고싶습니당!!꼭 가고싶습니당!!
테리님 저에게 강한 압박감을 주십니다. 뉘양스에서 ^^
이런 문화공연을 본적이 언제인지 기억에도 없네요
아...가까운곳에서 자주 열린다면 좋겠는데..아쉽네요
지킬 앤 하이드가 엄청 땡긴다는...ㅎㅎㅎ
문화공연을 자주 봐줘야 왠지 정신이 비옥해지는 느낌이잖아요 자주 보려고 노력한답니다.
지킬앤하이드가 가장 간지나는데요. 와우.. 저 공연만 다 봐도풍성한 10월 한달이 되겠어요.^^
네~ 달마다 공연예술제였으면 좋겠어요
광주국제공연소식 잘듣고 갑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감솨~ 좋은 소식 자주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와 공연 소식이 풍성하군요..
맑은 독백님은 정말 유익한 글들을 올리시더군요. 자주 찾을게요~
볼거리많은 광주 !!! 정말 공연이 많네요 ^^
요즘 부쩍 볼거리, 놀거리 많아지네요~
[무등일보 10.9.16]“사랑티켓으로 부담없이 즐기세요"
“사랑티켓으로 부담없이 즐기세요"
국제공연예술제 출품작 최대 할인 적용
비엔날레·정율성음악제 연계 50% 할인
"사랑티켓으로 저렴하게 공연을 즐기세요."
광주국제공연예술제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이 눈길을 끈다.
예술제를 주관하고 있는 (재)광주공연예술재단은 뮤지컬 '잭더리퍼'와 야외공연을 제외한 9개 공식출품작에 대해 사랑티켓을 적용한다.
현재 뮤지컬 '잭더리퍼'(6~12만원)를 제외한 예술제 9개 공식출품작의 티켓 가격은 S석 2만원, A석 1만원.
여기에 사랑티켓을 적용하면 1만원짜리 티켓 구매시 최대 7천원이 할인, 3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실제 연극 '스톰'의 경우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는 4만원에 티켓을 판매중이다.
이처럼 티켓 가격을 대폭 낮춘 이유는 수준높은 국내외 수작들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자는 예술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사랑티켓이 적용되는 작품은 '울지마세요', '심청', '소제의 바이올린', '스톰', '한여름 밤의 꿈', 'Malson', '그대 이름은 오델로', '아시아의 참춤', '맥베스' 등 9개 작품이다.
공연 마니아를 위한 장르별 패키지 할인혜택도 마련된다.
'울지마세요' 등 무용 장르 5개 작품과 '한 여름밤의 꿈' 등 연극 장르 4개 작품을 각각 한꺼번에 구매하면 5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할인이벤트도 풍성하다.
광주국제공연예술제 회원으로 가입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헌혈증 소지자(1개월 이내)의 경우 현장구매시 50% 할인, 장애우와 국가유공자에게도 50%의 할인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광주은행 VISA카드 결제시 20%까지 할인된다.
여기에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와 연계한 릴레이 티켓도 적용된다.
광주비엔날레와 정율성국제음악제 티켓 소지자에게도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무등일보/이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