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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Gwangju World Arirang Festival

 

 

 

2013년 10월 3일, 하늘이 열렸던 개천절

광주에서는 세계 아리랑 축전이 열렸습니다. 아리랑 축전은 10월 3일 부터 10월 5일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시민 한마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공연 및 퍼레이드가 시작되었고, 무등의 빛은 오후 6시 45분 부터 가을 밤을

신명나는 국악의 장으로 달구었습니다.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저녁 행사 무등의 빛과 아라리요 행사에 다녀왔는데요, 뜨거운 그 공연 현장, 함께 가보시죠!!

 

 

저녁 본무대에서는 국악인 오정해씨가 광주시립국악교향악단과 광주대합창단, 전남대교향악단과 남도 민요인 아리랑을 열창하여 시민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시인들의 시 발표도 있었는데요, "빛 고을이여, 빛을 밝혀라"라는 제목으로 우렁찬 목소리로 시를 읊어 가을 밤 세계아리랑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타종함으로서 본행사의 개식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앞으로 빛고을 광주가 세계속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광주세계아리랑축제는 가을 밤에 본 행사를 실시해서 그런지 더 운치가 있고, 악기들의 소리가 더 은은하게 느껴졌는데요, '우리 음악이 이렇게 아름다웠구나'를 새삼 느낄 수 있었고, 악기 및 국악의 다양함에 새로운 안목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가야금 연주는 서양의 하프와 같은 깨끗하고, 부드러운 음율로 참석한 광주 시민들의 가을 밤 아리랑축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특정한 행사에 플래시몹 팀, 광대, 마당쇠등이 자주 공연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광주세계아리랑축전에서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특히, 국제교류외국인학생들로 구성된 합창팀이 아리랑를 불러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드디어, 초청 가수 공연이 시작이 되었는데요, 2AM과 달샤벳이 나오자 공연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달샤벳의 수빈양은 광주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사투리로 광주시민들에게 인사를 하여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가을 밤, 광주 시민들의 마음을 전통 국악으로 멋지게 수놓은 2013.광주세계아리랑축전

많은 광주시민들이 참석해서 공연자들과 하나로 되어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이 좋았는데요, 하지만 세계라는 말이 무색하게 외국인들의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아 ' 일반 지역 축제로 전락되지는 않을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빛의 고장 "광주", 세계화, 국제화와 발맞추어 앞으로는 세계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외국인들도 많이 참석해서 아리랑 공연의 화려함과 다채로움, 우리 국악의 우수함을 세계로 알리는 노력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