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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미술품과 만나는 나만의 시간, 광주광역시 시립미술관

 

 

 

광주광역시 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지구구조대 곰돌이, 펭귄, 여우야 안녕! 이라는 작품과 순백의 기록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중국북경창작스튜디오, 하정웅 콜렉션, 문화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북경창작센터는 미술관은 전국 국·공립미술관 최초로 중국 북경에 창작센터를 2009 12월에 개관하였습니다. 북경창작센터는 소수 정예의 작가를 선정하여 세계 속에 광주미술을 알리고, 다양한 창작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작가의 세계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창작센터는 최근 중국현대미술의 중심으로 부상한 따산쯔 환티에 창작예술지구로, 중국을 찾는 세계의 국가원수나 명사들을 비롯해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복합지역인 따산쯔 798과도 근접해 있는 북경 최대의 창작지구 중 하나입니다.

2009 12월말 입주한 제1기 입주 작가 5명은 숙식이 가능한 작업공간에서 세계미술의 큰 흐름으로 등장한 중국 현대미술을 직접 체험하며, 작업을 하게 됩니다. 미술관에서는 입주 작가에게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며, 다양한 작가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하정웅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은 1939년 일본에서 재일 이주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그림을 좋아한 그는 빈곤한 집안형편 때문에 화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공업계 고등학교 졸업 후 회사에 취직하여 기술자로 사회에 첫 발을 디뎠고, 1963년 윤창자 여사와 결혼 후에는 본격적인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되고, 탁월한 사업능력과 전후(戰後) 일본의 경제성장이 맞물려 사업가로서 성공하게 됩니다.

 

그가 작품수집을 시작한 것은 그가 어렸을 적 이루지 못한 미술에 대한 꿈을 다른 형태로 이루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처음 일본의 어느 전시회에서 재일교포 화가 전화황의 <미륵보살(彌勒菩薩)> 작품을 본 순간, 그는 그 작품을 통해 어머니에게서 느꼈던 다정함과 온화함을 느끼고, 부처에 의해 구제받을 수 있는 세계를 느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그는 인간이 다른 인간을 위해 기도하는 정신이야말로 인류를 구제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그 수단의 하나로서 기도의 정신이 깃든 미술작품을 수집하게 됩니다.

 

문화학교는 2007 10월 광주시립미술관은 어린이문화센터를 개원함으로써 성인실기강좌 위주의 기존 교육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개설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주YMCA와 공동주최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 전문강좌 뿐만 아니라 교양, 취미, 어학 등 30여 개의 강좌와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체험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상해미술관 초청 강의의 모습입니다. 열정어린 수업 분위기 속에서 미술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GMA중견작가 초대전의 작품입니다. 화사한 작품속에서 마음까지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전국 시도미술관 컬렉션 특선전 <기도의 미술>을 관람하고 해설하는 내용을 경청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지구 구조대 곰돌이, 펭귄, 여우야 안녕!!> 잠시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 황영성)은 아이와 엄마, 아빠가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지구 구조대_곰돌이, 펭귄, 여우야 안녕!!>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환경과 동물, 지켜야 할 소중한 것에 관한 내용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숙빈, 양재영 선생님의 동물 작품은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해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투명수지로 만든 날도마뱀, 솔방울로 만든 호랑이, 귀여운 펭귄, 친숙한 백곰, 앙증맞은 수달 등을 보면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정강임 선생님의 어린왕자와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에서 만든 재미있는 단편 만화영화 5편은 우리가 지키고 간직해야 할 순수함, 진실하고 소중한 것에 관한 생각을 키워 줄 것입니다. 류범열, 임해선 선생님은 자연과 디지털 세계의 소통과 조화를 주제로 새롭고 환상적인 영상을 보여 줄 것입니다.

 

활동지로 어린 왕자 코끼리 종이인형 만들기,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 등이 준비되어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하면서 순수함과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체험전시는 노아의 방주에서 하마, 코끼리, , 각종 새들을 감상하고 기어, 크랭크, 롤링 등을 활용한 다양한 동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을 찾은 아이들은 작가 선생님들이 자연과 환경을 지키고자 만든 호랑이, 수달, 백곰 등 동물친구들, 어린왕자, 디지털 세계를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양식의 작품으로 만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왕자, 코끼리 종이인형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구를 지키는 지구구조대 대원이 될 것입니다

 

- 기 간 : 2013.06.18 ~ 2013.10.06

- 장 소 :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 출품 작가

 

양재영(동물조각), 김숙빈(환경조각), 정강임(회화)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애니메이션), 류범열, 임해선(뉴미디어)

- 작품수 : 40여점

- 주최 및 후원

광주시립미술관

 

 

<순백의 기록전>도 같이 전시 중입니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에서는 최근 2년간 남도미술을 분야별로 조망하는 특별전을 기획해 왔다. 올해는 광주전남 사진계를 조명하는 <순백의 기록> 전시로 8월의 문을 열게 된다.

 

이번 전시는 작고한 김홍인, 송진화, 신복진, 오종태, 이경모, 이진권, 최병오를 비롯해서 강봉규, 나경택, 문병오, 박종길, 박하선, 오상조, 장기철, 정영욱, 차일헌 등 광주·전남 사진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친 작가 16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이다.

 

특히 작고한 김홍인, 송진화, 오종태가 50~ 60년대에 제작한 작품들이나 이경모가 종군기자 시절 사용했던 카메라, 오지호 화백이 제자인 최병오의 첫 개인전에 보낸 친필 서한 등 귀한 자료들도 함께 전시 된다.

 

또한 사진의기록예술로서의 가치를 최고로 여겼던 작고작가들이 찍은 광주·전남의 거리 풍경과 당시의 세태를 짐작케 하는만원 버스’‘인기 스타 촬영 대회’‘땔감 하는 사람들등의 자료사진으로 만든 아카이브 공간은 관람객을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한다.

 

그리고, 예술의 길을 활짝 열어가는 강봉규, 오상조, 박하선은 수십 년 천착해 온 화두에 대해 인상 깊은 작품으로 풀어 놓고 있으며, 신복진 나경택은 한 컷의 보도사진으로 현장의 진실을 알리는데 뛰어났음을 느끼게 한다.

 

문병오, 박종길, 장기철, 정영욱, 차일헌의 70년대 작품들은 사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녹아 들어간 작품들이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지난 시대가 지녔던 이상과 가치를 환기시키고 있다.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현재 우리 지역에서도 사진 인구층이 광범위 할 뿐만 아니라, 미술계 역시 사진예술 분야의 작가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다른 예술분야와 달리 사진예술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연구와 조명이 없었다.

 

그러므로 나날이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사진예술이 우리 지역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작이 되었으며, 어떤 선구적인 작가들의 노력과 활동이 있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열리게 된 <순백의 기록>전시는 광주·전남 사진계 연구를 한 층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기 간 : 2013.08.01 ~ 2013.11.03

- 장 소 : 광주시립미술관 5,6 전시실

- 출품 작가

 

작고 및 원로작가 16 - 강봉규, 김홍인, 나경택, 문병오, 박종길, 박하선, 송진화, 신복진, 오상조, 오종태, 이경모, 이진권, 장기철, 정영욱, 차일헌, 최병오

- 작품수 : 흑백사진 65점 및 아카이브 자료

- 주최 및 후원

 

광주시립미술관

- 전시내용

 

이번 전시는 작고작가 및 원로작가 16명의 작품을 중심으로, 광주·전남사진의 출발시점인 1940년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사회상과 역사적 사건들, 생활 풍물 등을 다큐멘타리적인 기록으로 남긴 작품들과 수십 년에 걸쳐 우리 문화의 원형을 찾아 진행해 온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이들 작품은 기술적으로 이미지를 덧씌우는 인위적 조작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카메라가 포착하는 대상도 어설프게 정체성을 잃어버린 모습이 아닌 원형을 간직한 순백의 모습이다.

 

때문에 지역 사진계를 되돌아보는 전시<순백의 기록>은 지역의 공립미술관으로서 광주·전남사진사에 대한 조명이 분명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지의 시작이며, 앞으로 광주·전남사진사 정립을 위해 더욱 집중적인 연구가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전시구성

1. 오래된 풍경, 살아있는 기억 : 김홍인, 송진화, 오종태

2. 시대의 기록, 보도사진 : 나경택, 신복진, 이경모

3. 리얼리즘, 삶을 담다 : 장기철, 정영욱, 차일헌, 최병오

4. 화두를 쫓는 여행 : 강봉규, 박하선, 오상조 

8. 출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