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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새 야구장, 남성과 여성 모두 위한 우수사업 선정

 

 

광주 새 야구장, 남성과 여성 모두 위한 우수사업 선정
- 여성가족부, 성별영향분석평가 포상 · 우수사례 발표
- 강운태 시장, 시민이 주인되는 명품 야구장 건립 약속
   …전국 야구장 최초, 여성화장실 1.7배 비율 설치
(체육진흥과, 613-3540)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민선5기 역점사업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명품 야구장’을 건립할 것을

약속한 가운데 건립중인 광주 새 야구장이 여성가족부가 전국에서 추진중인 사업 1만 3,522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광주 새 야구장을 건립하면서 여성프로야구 관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야구가 남성과 여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국민 스포츠로 변화하고 있지만 기존 야구장 대부분이

남성 중심으로 설계 · 시공돼 특히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큰 불편함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을 분석하고

2011년 기본계획 당시부터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과 생애주기 등을 고려,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여성친화형 야구장 건립을 위한 설계안을 마련했다.

 

강 시장은 편리한 야구장, 친환경 야구장, 문화복합야구장, 시민의 야구장이라는 4가지 콘셉트로,

새 야구장을 관중 중심 야구장으로 설계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을 주문해왔다.

 

이에 따라, 여성의 경우 화장실 사용시간이 남성에 비해 평균 2배 이상 차이 나고, 생애 주기에 따라 임신,

 육아 등 신체적 변화가 발생하고 동반 관람객이 변화한다는 점을 착안해 메인 관람석인 3층은 여성화장실

 비율을 1:2로, 야구장 전체는 1:1.7비율로 설치하고, 화장실에 파우더룸과 기저귀 갈이대를 함께 설치했다.

 

영유아 동반 관람객을 위한 모유 수유실 4곳, 유아놀이방 2곳과 외야관람석 측에는 어린이를 위한 샌드파크 놀이공간을 마련하여 미취학 아동, 저학년 어린이와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야구장의 모습을 갖추도록 했다.

 

또한 야구장내 모든 관람석은 유모차, 휠체어 등이 통과하기 쉬운 완만한 경사의 슬로프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편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고, 모든 통로는 단차를 제거하는(문턱 등 제거) 세밀함 등으로

 지난 2012년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여성가족부는 광주 새 야구장에 대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편의시설 개선으로

 bf 최우수 예비인증을 취득하고,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제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했다.”라고

 높이 평가하며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