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성묘·물가 등 ‘추석 10대 종합대책’ 추진
(대변인실, 613-2180)
광주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교통, 성묘, 물가, 체불임금 해소, 훈훈한 명절나기 등 ‘추석 10대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추진한다.
특히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은 성묘, 의료, 청소, 교통, 재난소방, 급수 등 6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1일 44명이 비상근무를 하는 등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올해 추석 10대 종합대책은 ▲귀성객 교통 및 안전수송 ▲성묘객 교통편의 지원 ▲물가 및 성수품 안정 ▲체불임금 해소 ▲재난 안전 ▲어려운 이웃돕기 ▲환경정비 ▲급수?연료 안정적 공급 ▲비상진료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 광천터미널, 시립묘지.영락공원 등 시내버스 32대 274회 증회 운행
귀성객과 성묘객이 집중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종합버스터미널과 국.시립묘지, 영락공원 등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32대 늘려 274회 추가로 운행한다. 터미널과 국.시립묘지는 각각 9대 56회가 늘어나고 영락공원은 시내버스 2개노선을 신설, 23대 218회가 증편된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터미널과 역 주변에서 유독 기승을 부리는 불법 주.정차 차량과 심야택시 승차거부에 대해서도 25개반 190명으로 단속반을 투입해 집중 계도에 나선다.
추석맞이 교통방송은 귀성?귀경객과 성묘객을 위해 특별 생방송체제로 전환해 주요 도로 교통상황을 주요도로 전광판에도 도로 소통정보를 실시간 표출할 계획이다.
□ 긴 장마.폭염으로 인한 물가상승 대비, 추석 성수품 안정공급
올 여름 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농수산물 물가가 상승 추세에 있는 만큼 22일까지 물가관리 현장 단속반과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농.축.수산물과 이.미용,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품목을 추석 성수품 특별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자치구별로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물가동향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제수용품 등 수요가 많은 배추와 무, 사과, 배, 밤, 대추, 조기 등을 대상으로 9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증심사입구 등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5억 4천만 원어치를 사주고, 한시적으로 말바우시장과 송정시장 등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및 공공기관 발주 공사대금 조기지급
추석명절을 앞두고 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17일까지 ‘체불임금해소 대책반’을 가동, 체불사업장을 방문하여 청산을 독려하고 고용노동청과 연계하여 체불금을 받는 등 청산에 참여한다.
또한 시 발주 공사현장의 하도급 대금이나 근로자의 임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시 본청은 물론, 종합건설본부, 공사.공단에서 발주한 공사와 물품 대금, 하도급 노임, 장비대금이 원청업체에서 하도급업체에 지급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에 대비, 재난종합상황실 설치 비상근무체계 유지
연휴기간 중 예기치 못한 태풍과 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사전 비상발령 예고제를 실시하고, 긴급 비상동원 가능한 적정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백화점,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62개소에 대해 건축,전기,가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9월 12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진압 장비를 점검하고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긴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민.관 협력을 통한 소외계층 지원으로 다함께 훈훈한 추석 만들기
모든 시민이 함께 온정을 나누는 넉넉한 명절이 되도록 민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나눔을 실천하고 저소득 가구,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생활지원을 집중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 3,600세대와 차상위계층 600명 등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95개소를 방문하여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시청 공직자들도 95개 부서별로 자매결연 시설을 방문하여 위문 및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심혈관 질환자와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 3,559명에 대해 추석 연휴기간 안부전화를 걸어 수시로 안전을 확인하고 결식아동 4,913명에 대해서도 추석 음식을 전달한다.
□ 보건.위생, 쓰레기 수거 등 ‘시민생활 불편해소 대책’ 추진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해 5개 자치구 보건소가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당직의료기관 534개소와 당번약국 471개소가 문을 연다. 명절 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시 건강정책과와 자치구 보건소에 연락하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858명의 환경미화원이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가로 청소를 실시하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과 대로변 등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기동순찰반을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주유소 등 402개 연료 공급업소의 정상영업을 유도하고 수돗물 안정공급을 위해서도 4개반 31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것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리 대비태세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하라 광주 >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광역시, 양동수산물시장 수산물 방사선 점검 (0) | 2013.09.15 |
---|---|
광주광역시, 추석전 체불임금 ‘제로’ 위해 노력 (0) | 2013.09.15 |
광주광역시,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특별감시 (0) | 2013.09.15 |
시립민속박물관 ‘2013 한가위 민속문화 한마당’ 잔치 (0) | 2013.09.15 |
광주광역시,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 개최 (1) | 2013.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