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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제1회 평화음악제-폐막공연 " 평화 한 그릇"

제1회 광주평화음악제가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매일 오후 7시30분)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사직동 음악의 거리 카페에서 열렸다.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광주평화음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 멈출 수 없는 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30일 폐막공연 ‘평화 한 그릇’ 주제 공연을 관람하였다. 사전에 공연입장은 책 한권으로 대신한다고 정보를 알고서 정성스럽게 책 한권을 기증하고 입장을 하다 보니 마음이 훈훈하고 푸근했다. 책 한권은 ‘강정평화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에 참여 된다고 하니 더욱 뿌듯하였다.

 

 

공연 무대에는 작곡가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한보리와 백창우, 김원중, 홍대에서 활동하는 가수 시와,

바닥 프로젝트, 느티나무밴드가 평화를 주제로 한 창작곡들을 들을 수 있는 무대였고

무대 영상으로 보여 진 김영태 작가의 멋진 사진은  공연 음악과 멋스럽게 하나 되어

어우러져 가슴에 긴 여운으로 남게 되었다.

 

 폐막 공연의 연출은 한보리 씨가 맡았다. 도심을 떠나 농촌 생활을 하고 있던 중 평화음악제 공연 제의를

받고 활기차고 숨 가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광주에서 의미 있는 음악제를 만들게 되었다는 것을

무대 공연 중 진솔하게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바닥 프로젝트

                                       삼인 삼색 - 백창우 한보리 김원중 이야기로 풀어본 "다.다른 평화"

                                                               작사와 작곡가 백창우

                                                      홍대에서 활동하는 가수 시와

 

공연의 여는 무대와 닫은 무대에 선 김원중 가수는 “진정한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광주에서 시발점이 된 평화 음악제가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라는

강렬한 메시지가 가슴이 울컥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