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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제2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 10월3일부터 5일까지 개최

 

 

“가슴으로 함께 부르는 희망의 노래 – 빛고을 아리랑”
- 제2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 10월3일부터 5일까지 개최
- 국민통합의 장․민주인권 승화의 장․통일로 가는 장으로 구축
-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세부 구성안 윤곽
(문화예술진흥과, 613-3360)

 

 


 

 


오는 10월 광주에서 두 번째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



‘가슴으로 함께 부르는 희망의 노래, 빛고을 아리랑’라는 주제로 펼쳐질 제2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광주세계아리랑축전추진위원에서 주관하며 오는 10월3~5일 3일간의 일정으로 본행사(10월 3일/금남로 민주평화의 광장 및 금남로 공원 일원)와 주제공연(10월 4일~10월 5일/광주문화예술회관)으로 열린다.



제2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은 지역 원로 예술인 강봉규 추진위원장 겸 총감독을 비롯해 주제공연에는 시립극단 예술감독인 박윤모씨가 감독을 맡고, 축전 본행사는 설치미술가인 손봉채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두 번째의 아리랑를 울려 퍼지게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번 축전의 주제공연인 ‘빛골 아리랑(부제: 다시 불러야 할 그 노래)’과 축전의 주제인 ‘가슴으로 함께 부르는 희망의 노래 - 빛고을 아리랑’은 빛의 도시 광주에서 전통문화와 뉴미디어의 융합으로 시민이 대거 참여하고 축전의 주인이 되는 21세기형 시민축전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 사전 행사 및 본 행사
- 10월 3일(목) 오후 3시 ~ 오후 10시30분, 금남로 민주평화의 광장
축전 첫날은 사전행사 및 본 행사가 펼쳐지며, 둘째 날과 마지막 날은 주제공연 ‘빛골 아리랑’으로 총 3일 동안 진행된다.
첫째날에는 본행사로 아리랑 광대패 ‘the 광대’, 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 대합창과 명창 오정해, 유지숙, 최은호가 소리로 풀어내는 ‘아리랑 환상곡’이 펼쳐지고, 최인경의 춤사위와 오정해 명창, 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빚어내는 ‘구음 시나위’와 ‘비나리춤’이 무대를 채우고 탤런트 최불암씨의 ‘서시낭독’, ‘타고’ 등 축전의 개막 알리며 한민족아리랑, 지구촌 아리랑 등이 펼쳐진다.
피날레 ‘아라리요’에서는 축전의 대미를 장식해줄 유명 연예인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 광대패, 아리랑 플래시몹 팀, 아리랑 춤사위 팀, 광주풍물패연합이 모여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어우러지는 ‘팔도아리랑 유람 및 화합의 물결’, ‘아리랑 수월래’, 타악그룹 얼쑤와 인디밴드가 빛으로 승화되는 광주의 내일을 보여주는 ‘아리랑 난장’ 등 시민들과 소통의 마당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 주제공연 : 빛골 아리랑
- 10월4일(금) 오후 7시30분 / 5일(토)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주제공연 ‘빛골 아리랑(부제 : 다시 불러야 할 그 노래)’은 세미뮤지컬에 국악과 영상을 결합한 대형 창작 뮤지컬로 총 5막2장, 22곡으로 구성돼 있다. 아리랑이 담고 있는 희노애락과 한민족의 얼을 통해 진정한 광주의 정신을 찾는 내용이다.
광주시립극단 박윤모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작품은 아리랑을 부르며 치유받던 그 시대의 고난과 아픔의 순간을 이겨내게 하는 힘과 진정한 광주의 정신을 내세우고 있다. 광주의 어머니인 ‘무등산’을 배경으로 갖는 상징성 또한 작품을 관통하는 정신으로 신성한 민주정신 아래 평등과 평화의 대동정신을 실천해 온 광주의 역사를 무등산 자락에서 태어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통해 동시대 관객들과 만나고자 한다.
작품의 특징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하이라이트 4막을 송스루(song-through, 대사없이 노래로만 연결돼 있는 형식) 구성으로 작품의 몰입도와 감동을 극대화 시키고, 국내 뮤지컬계의 실력파 창작 스태프로 구성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아름다운 노랫말과 더불어 실감나는 재현으로 각각의 장면을 화려하고 웅장하게 표현해 볼거리와 비장미를 더했다.



■ 부대행사 : 아리랑 원정대 / 아리랑 춤사위 공모 / 아리랑 플래시몹
본격적인 축전에 앞서 부대행사에는 젊은 세대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축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아리랑 원정대’가 구성된다. 아리랑의 소중한 가치와 참뜻을 경험하기 위한 이번 원정대는 대학(원)생 등 팀을 구성해 1박2일 동안 전남 진도에서 아리랑에 관련된 민요 전통악기체험, 아리랑 전문가 초빙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계획이다.
‘아리랑 원정대’와 더불어 진행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아리랑 춤사위 공모’도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동영상으로 접수받아 1, 2차 심사를 거쳐 100여명의 춤사위 공연팀과 연습 후 본 행사 프로그램인 팔도아리랑 유람과 화합의 물결에 참여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 플래시몹’은 조직된 전문 댄스팀 50여명이 경쾌한 리듬으로 편곡된 아리랑을 유스퀘어, 광주역, 충장로에서 거리홍보와 더불어 멋진 퍼포먼스로 축전을 알리며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2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 개요.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