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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사랑가족봉사단 - 희귀난치병 이웃돕기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이웃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시력과 청력마져 잃어가는 임씨 돕기에 성금기탁"

<시계방향으로, 박태우 군, 김지호 군, 김솜샤넬 양, 조아란 양>

 

박태후(서석중3)군은 사랑가족봉사단(회장 김혜정)카페에서 희귀난치병(신경섬유종, 뇌수종막)으로 투병 중에 있는 임명섭(동신대1, 휴학중)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용돈으로 모아 온 20만원을 남구청 희망복지과에 전달하였다.

의사의 꿈을 꾸고 있는 박군은 동명요양원에서 할머니시설봉사와 무등지역아동센터에서 멘토활동 등으로 사회봉사에도 앞장서도 있으며, 사랑가족봉사단 다문화결연에도 매월 3만원의 정기후원을 하고 있어 자기주도형 봉사와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임명섭씨는 4년 전 희귀난치병(신경섬유종, 뇌수종막)진단을 받아 치료 및 주기적인 검사를 받고 있으나 현재 치료방법이 없어 시력과 청력마저 잃어가고 있다. 임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자 박군을 비롯하여 이호진(인하대), 한민국(빛고을고3), 박소정(동아여고1), 박슬아(대성여고2), 서성하(대성여고2), 박기범(석산고3), 김지호(광주고3), 조아란(빛고을고2), 유민영(첨단초6), 김솜샤넬(대성초1), 대봉달(대자중1 봉사동아리) 등에서 성금이 기탁되고 있다.

 

<사랑의 열매를 찾은 한민국(빛고을고3)군과 어머니,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회장>

김혜정 회장은 "이웃을 어려움을 알고 성금을 모아주시는 것을 보며 무엇보다 먼저 공동체의 희망을 보았다"며, "임씨가 용기를 내어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