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를 들으며 새벽까지 책을 읽어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안타깝게도 딱 한 번 밖에 없네요ㅎ_ㅎ
참 좋은 경험인데 말이죠
요즘 책은 주로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아마도 대부분 저렴하게 사시려고 인터넷 서점을 주로 찾지 않을까 싶어요!
저두 그렇거든요!! ㅎ_ㅎ
하지만, 직접 보고 만지며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바로바로바로 충장로에 있는 알라딘 중고 서점이에요!
원래 삼복서점 자리였는데, 충장서림도 축소되면서
삼복서점 자리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들어섰어요!
충장서림 바로 옆 지하에 위치해 있답니다~
알라딘서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참 신선하고 좋죠!
저는 이 입구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책들이 빼곡하게, 불규칙한듯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어요~
오늘 들어온 책만 무려 1977권이라고 해요!
게다가 책/음반/DVD의 가격이 천원부터라니~!!!!
입구 벽면은 유명한 작가분들의 얼굴이 담긴 그림과 글귀가 있어요~
아는분들의 얼굴이 몇몇 보이네요~ㅎ_ㅎ
매장 안내도에요~ 화장실이 저 안 쪽에 있었군요!
REST ROOM이라고 적힌 큰 문이 있는 걸 봤는데, 차마 열어보지는 않았었답니다!ㅠ_ㅠ!
와이파이 펑펑!
도난염려 노노!
사진촬영 환영!
애완동물 노노!
외상은 안돼요!
음식물 안돼요!
알라딘에서 직접 기획해서 만든 한정상품들이래요~
이곳에서는 중고서적을 사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판매도 맡길 수 있어요~
알라딘 회원가입도 바로 하실 수 있구요!
매장 입구쪽 모습이에요~
이쪽은 오늘 들어온 책들이 있는 곳이랍니다~
서점 카운터에요~ 깔끔하구 예쁘죠~
기둥마다 도서검색 PC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도서 뿐만 아니라 음반과 DVD까지!
주변 이웃들이 판매한 책을 '옆집 서재에 있던 책'으로 비유해서 진열해 놓았더라구요!
서점에서 책을 찾는 친구의 모습이 너무도 예뻐보여서 몰래 찍어뒀어요ㅎ_ㅎ
책이 굉장히 많죠!!!
중간중간 구석에 앉아서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입구쪽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네요~
곳곳에 숨어있는 알라딘표 깨알 인테리어~
정말 멋진 말인 것 같아요.
'이 광활한 우주에서 이미 사라진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얼마나 짜릿할까요?
저도 조만간 책장에 박혀있던 제 책들을 팔러 한 번 더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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