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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 나들이

 

 

전남 목포에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도로에 표지판도 없고, 팜플렛도 잘 보이지 않아서 찾아가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기념관 바로 앞에 삼학도 카누체험장이 있어서 잘 찾아보고 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기념관은 컨벤션동과 전시동 두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컨벤션동을 먼져 가보았습니다.

 

 2층은 세미나실과 다목적강당이기 때문에 굳이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1층에는 현재 기념관 개관을 기념해서 김대중 대통령의 휘호 및 어록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컨벤션동을 한번 둘러본 후 전시동으로 이동했어요.

1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안내데스크, 기념품샵, 영상실이 있어요.

 

 안내데스크에 기념관에 관한 팜플렛이 있으니 가져가서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차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퇴임 후 사용하시 승용차 입니다.

서거하신 이후에는 이희호 여사님이 3년 8개월간 사용하시다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 기증하셨다고 합니다. 

 

 

 

 1층을 본 후 2층 전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옷은 노벨평화상 수상식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착용한 복장이라고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님의 밀랍인형입니다.

 

2전시실에 오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수상자들과 노벨평화상이 무엇인지, 수상 사유를 정리한 미디어 테이블이 있습니다.

 

 

 노벨평화상 단상

 

 

3전시실은 김대중 대통령의 출생부터 정치입문 과정을 자료와 영상, 사진을 통해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위 사진은 내란음모사건으로 6년간 옥중생활의 모습을 하면서도

600여권의 책을 읽으면서도 자신의 수양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흉부동상과 그가 남긴 어록들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4전시실에는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과정과 성과를 전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자리에 앉아 이메일로 사진을 찍어 본인의 모습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려가기 전 스크린을 통해 편지를 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편지들이 모아져 하나의 글씨를 만들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얼굴을 만듭니다.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은 2013년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노벨평화상과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보고 싶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