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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랑]2013대한민국 국제 수공예 박람회

안녕하세요. 여러가지 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찾아뵙게 된 블로그 기자단 오진탁입니다.

6월 29일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국제 수공예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사진과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1번 버스를 타고 길을 건너 컨벤션 센터 앞입니다.

수공예 박람회와 함께 창업*프렌차이즈 박람회도 함께 취재해보고 싶었으나 초대권이 없었다는..;;

 

센터 내 2관에서 진행된 수공예 박람회. 안내데스크에서 간단한 안내를 받은 후 입장!!

 

들어갈때 안내데스크에서 이 스티커를 받아 입장해야 했습니다. 이 스티커를 아무대나 붙이고 다니면 OK!!

저는 가방에 붙였지요

 

딱 들어가서 찍은 모습입니다. 카메라 각도 문제로 다 나오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무지 넓은 공간에 꽉찬 부스!! 그만큼 다양한 공예품들이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더군요

 

본격 관람에 앞서 막 들어갔을때 반겨준 몇몇 전시품들 중에 하나.

한지로 꽃을 만들고 그 안에 작은 전구를 달았네요. 제가 봐도 참 예쁘고 잘 만들었네요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처음 본 인형들!

처음엔 이게 뭔지 몰랐습니다. 그냥 인형 아닌가 싶었는데....

이게 전부 양말로 만든 인형이라네요!!!!!!!!!! 대단하지 않나요? 저게 다 양말로 만든거라니....

저기 보이는 앵그리버드 인형은 저도 정말 탐이 나네요

 

양말인형을 지나 설탕 공예 전시부스에 왔습니다.

이게 다 설탕으로 만든 케이크라면 믿을수 있을까요? 뭐 아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이런게 있다는걸 잘 몰랐거나, 알았어도 실제로 보는건

거의 처음이라 모든게 신기했습니다. 특히 저 뽀로로 케이크ㅋㅋㅋㅋ

지나가던 꼬마 아이가 저걸 보더니 저거 달라고 막 때쓰는데...너무 귀엽더군요ㅋㅋ

 

 

 

다음은 향초입니다. 말그대로 향이 나는 초입니다.

 

정말 신기한게 보시는 모양 그대로 초에서 그 향이 나네요.

과일 모양은 과일향, 커피 모양의 초는 커피향이 나는 초.

불을 붙여놨더니 참 이쁘게도 타네요. 또 대단한건 정말 오래 탄다는것!! 지금 보는 저 초가 2일째 타고 있는 초라고 합니다.

 

천연 염색과 그 염색으로 탄생한 옷들!!

 

여긴 한지 공예 부스!!

비슷한 내용의 부스도 여럿 됐고 그중에 한지 공예를 통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소개하는 부스도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그중에 하나로 한지로 만든 한지스텐드!

 

안에 불을 켜니 은은한 불빛이 참 포근하게 만들어주네요

 

여긴 부채!!!

 

수공예 박람회에서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역시 직접 체험이 가능했다는 점!

 

직접 물레는 돌려 그릇을 빗는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 친구입니다.

뭐가 잘 안되는지 표정은 좋지 않네요^^;;

 

목공예품들도 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본것 중에 가장 신기했던 것 중에 하나였던 냅킨 공예.

그저 식당에서 밥 먹고 한두장 쓰던 냅킨으로 공예품을 만들다니!!!?????

 

이건 위 사진처럼 냅킨 공예를 체험중인 사진입니다. 한 여자아이가 직접 냅킨으로 꾸민 가방입니다.

하얀 가방 겉에 들어간 저 그림들이 그냥 그린게 아니라 전부 냅킨으로 꾸미고 붙인 것이라네요

참 소박하면서도 예쁘게 잘 만들었네요.

 

이런 많은 것들중에 저도 하나 체험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비누 만들기 체험에 도전했습니다

 

일단 이렇게 가루같은걸 풀어서 섞고 물같은 뭔가를 부었더니 걸쭉하게 되더군요

(사실 뭘 넣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ㅠ_ㅠ 이름이 너무 어려워...)

그걸 모양을 내는 통에 쭈~욱 부어줬습니다.

자 이제 이게 다 굳으면 비누 완성!! 이대로 몇분만 기다리면 제가 직접 만든 비누가 됩니다.

 

취재길에 함께 해준 일행 2명도 같이 체험에 참여해서 총 3개의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파프리카 비누, 다른 두명은 진피와 청대 비누!

각각의 효능이 다른 만큼 잘 써줘야겠습니다

 

그리고 POP 부스는 지나면서 찍은 명함 사이즈의 그림!

"나, 너 좋아한다고"

 

마지막으로 입장권 뒤에 이런 응모권이 있다는걸 다 돌고 나올때야 알았습니다.

다행히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저도 응모했네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

 

 

그럼 이상 제 포스팅을 마칩니다. 블로그 기자단 4기 오진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