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연극 '작업의 정석 2탄-선수의 탄생'

안녕하세요! 저번에 '사랑을 이루어드립니다'에 이어서 이번에는 '작업의 정석 2탄-선수의 탄생'을 보고 왔어요.

아직도 CJ헬로모바일에서 연극 무제한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시험 끝난 기념으로 신나게 또 보러 갔어요!

저번에 봤던 뮤지컬이 너무너무~ 재밌었거든요!^0^

상영 극장은 광주 기분좋은 극장입니다!

상무지구 우체국보험 건물 1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근처에 시청이 있으니까 금방 찾아가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요! 지하철 타고 내려서 좀 걸어야 갈 수 있어요.

그리고 기분좋은 극장이 충파 쪽에도 하나 생겼다고 해요!!!

다음에 꼭 가보고 후기 올려보겠습니다^0^

 

 

기분좋은 극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7시 30분부터 시작인데 저는 6시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찍어봤어요^0^

사람이 없어서 에어컨을 안 틀어주셨어요. 너무 더웠어요ㅠ_ㅠ 

 

 

저기가 바로 매표소에요. 그리고 출입구라고 써진 곳으로 들어가면 연극하는 곳이 나오구요.

 

 

극장 내에 저렇게 포스터가 있더라구요.

6월 30일까지니까 보고 싶으신 분은 이번주에 꼭 보셔야겠어요!

 그 다음에도 연극이 진행되는 걸 보니까 또 가야겠다는 계획이..ㅋ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저렇게 포스터가 보여요.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 사진이 많이 걸려 있어요. 관객들하고 배우들하고 찍은 사진도 있고 포스터도 있고

16층이다보니까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쫌 지루한데 하나하나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이건 표! 예매하고 나서 신나서 찍었어요.

저번에는 A열이었는데 이번에는 B열이네요ㅠ_ㅠ

앞에서부터 여섯번 째 줄이라서 좀 멀었어요. 아쉬움..

 

 

연극 내용이라고 한다면 첫사랑에 크게 실패한 '서민준'이 선수 아카데미의 무명을 만나면서

'어리버리 서민준'이 아닌 '선수'로 거듭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첫사랑을 다시 만나지만 아파하지 않는 그런 내용.

사실 내용이 좀 저는 흥미롭지 않았어요.

코미디도 아니었고 딱히 로맨스도 아니었고 이도저도 아닌 느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상영 시간이 100분이었는데 의자도 불편하고 집중도 잘 안됐어요.

그리고 전에는 뮤지컬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모두 마이크에 대고 노래하고 대사하고 했는데 이번에는 마이크 없이 하다보니까

노래가 나오면 목소리가 묻히고

좀 집중이 안됐어요. 그런 점에 있어서 상당히 아쉬웠죠.

그리고 배우가 4명밖에 안되다보니까 1인 다역의 현상이 나타나서

좀 헷갈리기도 했구요.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한 배우들에게 박수!

첫번째 하트를 그리는 배우가 무명 역할이었구요.

두번째 훤칠한 남자 분은 서민준 역할을 맡았고

세번째 예쁘장하게 생기신 분은 첫사랑 수빈 역과 회사원 정지선 역, 클럽에서 담배녀 역을 맡았습니다.

네번째 하하 닮으신 남자 분은 수빈의 남자친구 원빈 역, 서민준의 친구 방식이 역, 요강 신을 모시는 무당 역 등등을 맡았습니다

 

 

 

포토타임이 마지막에 공연 끝나고 있었어요.

중간에 찍을 시간이 없었어요ㅋㅋㅋ 전에 뮤지컬은 있었는데 이것도 좀 아쉽네요.

참! 공연 중에 핸드폰을 꺼놓던지 아니면 진동으로라도 바꿔놔야하는데

제 앞에 어떤 분이 그대로 켜두셨더라구요!

그래서 벨소리가 울렸는데 그 때 한창 심각한 타이밍이었어요.

다행히도 배우들은 당황하지 않고 넘어갔지만 안에서 전화까지 받으셨어요.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으시고 물론 아시면서 그러셨겠죠. 연극 시작하기 전에 미리 당부의 말씀도 들으셨을 테니까요.

문화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기본 매너를 지키면서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프러포즈타임.

항상 하는 고정 코너같은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ㅋ

 

사실 이 때 저는 이미 지루해서 빨리 집에 가고픈 생각 뿐이어서...

그래도 두 분 결혼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에 배우하고 사진 찍고 싶은 관객은 남으라고 했는데

어차피 사진도 안올려주시면서 이 생각으로 그냥 나왔어요ㅠ.ㅠ

그런건 빨리빨리 올려주시면 좋을텐데요.

전반적으로 저번 뮤지컬에 비하면 많이 아쉽고 그랬지만 그래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