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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마을 오월무지개(2013.5.26)-광주랑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마을 오월무지개(2013.5.26)

 

  광주민주화운동 제33주년을 맞이한 광주시내의 곳곳에서는 부대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서구 쌍촌동 쌍학공원에서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모여 518민중항쟁 33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통합진보당 오병윤의원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지역사회 공동체문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쌍촌마을에 마실 온 오월 무지개는 33전 그 날의 달빛이 올해도 우리 쌍촌마을에 놀러 와서 80년 오월의 이야 기속으로 마을사람들이 모두 함께 모여 오월의 노래를 들으면서 신나는 춤을 추고 무지개를 그리며 아름다운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는가는 축제의 날이었다.

 

  행사장에는 광주서구 청년회에서 518민주화 운동의 생생한 현장의 영상과 민주, 인권, 평화, 통일, 사진이 전시되었다. 각 부스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기념식지정곡 촉구에 줄서서 서명을 했었다.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는 나눔의 오월의 주먹밥, 머리끈 만들기 518퀴즈대회 타악공연, 시낭송 함께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진행되었다. 어린 유아에서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주택의 작은 공원에서 동네사람들이 만들어내는 518기념일을 축제의 마당이다.

 

  군사독재정권에서 민주화를 위하여 항쟁을 했던 위대한 광주시민들은 한마음으로 뭉쳐 피를 흘리며 항거했었다. 소중한 생명을 바치며 영면하신 오월의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인권과 평화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광주시민들은 관만이 하는 주체가 아니다. 이번행사는 관이 주관이 아닌 주민이 하나가 되어 지역정체성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 동네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행사로 통합된 공동체문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소통하는 동네사람들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결속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은 광주시민의 민주화 시민정신을 계승하는 축제의 동네마당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주랑블로그 기자단 최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