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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분실해도 환불받을 수 있는 ‘교통전용 안심카드’ 사용하세요 -광주랑



분실해도 환불받을 수 있는 ‘교통전용 안심카드’ 사용하세요



지난 2월1일부터 출시된 한페이 교통전용 안심카드를 사용할 경우 교통카드를 분실해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1일부터 교통카드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한 경우라도 카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한페이 교통전용 안심카드’를 출시했다.


안심카드는 교통전용카드로 광주지역 시내버스, 지하철, 마을버스와 인근 전남지역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카드 구입 후 반드시 한페이카드 홈페이지(www.hanpay.net)에서 카드를 등록해야 분실했을 때 환불 받을 수 있다. 


분실․도난 신고는 한페이카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1566-1554) 상담원을 통해 할 수 있다. 분실 신고 후 10일 이내에 카드 잔액을 환불해 준다.


교통전용 안심카드는 한페이카드 고객센터에서 4,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기존 교통카드 잔액은 이전할 수 있다. 


교통전용 안심카드 보급으로 광주지역에 교통카드가 도입된지 10년이 넘도록 지속된 분실 교통카드에 대한 잔액 환불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1일부터 bc, 현대, 하나sk카드도 광주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존 신한, 국민, 롯데, 삼성, 광주은행, 농협, 외환카드를 포함, 총 10개의 카드를 후불교통카드로 사용하게 됐다.


또한, 교통카드 전국호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20일부터 한페이카드를 전북지역 시내버스에도 사용할 수 있게 돼 한페이카드 사용 지역이 광주와 전남․북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분실해도 환불받을 수 있는 교통전용 안심카드 출시와 후불교통카드 확대 도입 등을 통해 광주인권헌장 제14조의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분실과 도난이 잦은 청소년은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교통전용 안심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