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비상대비 체험교육’ 확대
추진
- 12일부터 연간 45회,
2,240명 참가 희망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시민 안보의식을 높이고 비상대비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상대비 체험교육을 올해는 12일부터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 96%가 체험교육에 만족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함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보다 15회를 늘려 연간 45회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첫 교육은 12일 서구자원봉사단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2월13일까지 참가를 희망한 15개 기관 ․ 단체에서 2,240명이 교육에 참가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최신 시설로 구축된 시청 화생방 대피시설을 개방해 비상대비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해까지 청소년과 시민단체 회원 4,900여명(129회)이 교육을 이수했다.
박수천 시 비상대책담당은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시민들의 비상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방공 경보식별요령, 대피방법, 방독면 착용법 등에 중점을 두고 체험식 실습위주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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