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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 뿌리기업, 지역 전략산업 ‘활력소’- 광주랑

광주 뿌리기업, 지역 전략산업 ‘활력소’
- 광주시 행․재정 지원, 지난해 매출 125억 증대 등 효과 거둬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지난해 전자,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기업에 대해 지원한 결과 인력양성과 매출 등에서 성과를 거둬 광주 전략산업이 더욱 탄력 받게 됐다.


뿌리산업은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금형 등 6대 기초 공정산업으로, 자동차의 경우 1대 생산시 부품 수 기준 90%(22,500개), 무게 기준 86%(1.36톤)로 관련 비중이 높은 산업이다.
▸ 광주지역 업체수 : 396 개(금형 및 용접 215, 소성가공 112, 표면처리 49, 주조 19, 열처리 6)


시는 지식경제부와 손잡고 지역 주력산업인 전자, 금형, 자동차, 광산업 육성에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을 지역 미래융합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술적 가치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주력해왔다.


이와관련, 지난해 3월부터 남부대 산학협력단(단장 강보안 교수)과 공동으로 지역 뿌리산업의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뿌리산업 육성사업’을 3개년 사업으로 추진, 1억3,800만원을 투자해 관련 중소기업에 행정․재정적으로 1년간 집중 지원해왔다.


분야별 성과를 보면, 기업지원 108건 매출증대 43억, 마케팅 14건 매출증대 41억, 인력양성 140명, 제품개발 17건 41억, 네트워크 구축 16건의 성과를 거두는 등 총 155건 지원에 매출증대 125억, 인력양성 및 고용창출 140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달 19일부터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에서 뿌리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고 표면처리,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등 미래 신산업의 수요 대응방안 모색과 앞으로 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뿌리기업체들은 고부가가치 기술지원 등을 통한 지역 뿌리기업들의 체질개선(low-tech ⇒ high-tech)을 요청했다. 또한, 참여기업 대부분은 백색가전과 자동차관련 협력업체로서 지역 내 완성차 생산업체와의 동반자적 역할을 맡아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을 위한 시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는 생산기술연구원내 ‘용접․접합r&d지원센터’는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첨단장비 견학과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해 뿌리산업을 홍보하고 인력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관련학과 학생 2,400명(고등학교1,600 대학교800/ 도입장비 :38대)


시 관계자는 “광주는 예로부터 화천기공․남선선반으로 대표 되는 정밀가공기술과 하남산단을 중심으로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주조기술 등이 자생적으로 발전해 지금은 첨단산업도시로 가는 근간이 되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화된 지역 기업을 한층 발전시켜 지역산업 발전에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