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6일 화요일 아침부터 날씨는 흐리고 5mm 정도의 비가온다는 예보였다.
우산을 준비하여 일찍부터 5.18기념재단으로 향했다. 벌써 차량이 대기해 있고 많은분들이 와 계셨다.
특별한 답사가 기획되어 09시에 재단을 출발 광천동 천주교성당에 도착 1980년 5.18당시 들불야학의 본거지인 이곳에서 전용호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33년전으로의 회귀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현장을 보면서 무언의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은것이다. 윤상원 열사와 김영철 열사 김용준 열사가 이곳 시민아파트에서 기거하면서 들불야학 강학을 하셨다는 광천동 시민아파트 현장방문을 해서 실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33년전의 그 모습 그대로 아직도 문화해택을 누리지 못하고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 아파트에 공동세탁실하며 공동화장실이 그대로인데 정부에서는 이러한 저층민의 실상이나 알고 있는 것인지 위정자들에게 묻고 싶다.
들불야학의 뿌리인 윤상원열사의 생가를 찾았을때는 87세의 노구를 이끌고 우리를 반겨주시는 윤상원열사의 아버님을 뵙고 많은 것을 얻었다.오월지기로서의 하나의 스토리를 추가할 수 있다는 사실일것이다. 생가 입구 벽면에 쓰여진 글씨는 윤상원열사가 군에 있을때 아버지께 보낸 편지의 본문이라고 한다. 내용인즉 윤상원열사는 나라를 위해서 걱정하고 있었고 이미 죽기를 각오한 열사정신이 싹트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생가를 이동하여 임곡면소재지 한밭정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월봉서원과 지혜학교 양씨삼강문 방문을 끝으로 오늘 답사를 마무리 하였다.
오늘 답사를 위해 사학의 대가이신 조선대 사학과 이종범교수님, 답사기획을 준비하신 김도일교수님, 전용호선생님, 전남대학교문화전문대학원 이무용교수님, 5.18기념재단 송선태 상임이사님과 재단관계자여러분, 조선대학교 사학과 연구학생여러분, 전남대문화전문대학원 연구원 여러분 그밖에 답사일정을 취재촬영mbc 리포터 kbs촬영팀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끝으로 가는곳마다 구수한 입담으로 해학과 풍자로 구사하시며 내내 우리를 즐겁게 설명해주신 이종범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촬영편집 최종환(5.18기념재단 오월지기해설사, 광주시블로그기자)
임곡면 천동마을 윤상원열사 생가로 가는 길~~~~상
전남대문화전문대학원 이무용교수님의 문화컨탠츠에대해서 애기하고계시다.~~~상
광천동 천주교성당으로 가기위해서 하차하고있다.~~~~상
들불야학 강학들이 기거한 광천동시민아파트 타임캡슐을 타고 33년전으로의 회귀한 느낌이다.~~~~상
1978년 야학을했던 장소 벽면이 남아있다.~~~~상
전용호선생님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있다.~~~~~상~~~하
취재열기도 뜨겁다.~~~~상~~~하
모두가 1980년대의 증거물 들~~~~상~~`하
광천동시민아파트 전경 ~~~상~~~하
북한에나 있을법한 아파트 공동세탁장~~~~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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